워킹맘 생존육아

워킹맘 생존 육아 - 스스로 하는 아이로 키우는
박란희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5년 8월

스스로 하는 아이로 키우는

워킹맘 생존육아

저자는 기자이기 전에 엄마였다.

그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치열하게 자신의 일도, 아이의 엄마

역할도 잘해내고 싶은 그녀의 마음과 노력이 보인다.

전업맘과 워킹맘 양쪽에 대한 편견을 깨는 것~~

구분짓기부터 멈추는 것이 그 시작일것 같다.

학교를 보내고 학교안에서도 전업주부와 워킹맘으로 분위기는

갈라진다.

아이를 돌보는 것도 엄마의 의무이자 몫이기에 잠깐 다녔던 직장을 그만두고,

지금은 다시 직장을 구하기 위해서 이곳저곳 이력서를 넣고,

자격증을 따고, 경력단절을 간극을 메우기 위해서 치열하게

보내고 있다. 전업맘도 워킹맘도 모두 힘든건 마찬가지다.

나의 개인적 입장에서는 말이다. 자아실현이든 아이를 위한 사랑과 희생이든

지나치지 않는 것이 중요한것 같다.

<워킹맘 생존육아> 책을 보면서 ‘엄마의 지나친 개입이 문제가 아닐까?

어디까지 엄마의 몫이고 의무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독립적인 아이로 키우기 위한것이지 엄마가 아이의 매니저가 되어서

무엇이든 다 해주는 응석받이로 키우는 것을 원하는 것은 아닐것이다.

결국 부모의 품을 떠난 후 스스로 자립하고 성장하는 것이 아이의 삶에게

더 좋은 영양분이 될 것인데~~

일단 사교육 1번지 목동 생존기라 해서 더 눈길을 끌었다. 그래서 읽어보고 싶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목동이든 어디든 자신이 중심을 잡고,

강력한 신념과 목표를 갖고, 중심을 바로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것 같다.

주변 엄마들의 협력을 구하고, 자신의 일에 대한 성취도 이루고,

아이의 마음도 다 잡고, 아이 때문에 일을 포기 하지 않는 부모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의 심리도 다독이면서 말이다. 그런데 참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워킹맘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나도 일을 다시 시작하고 싶어서

읽었고, 또 다시 다양한 문제들로 힘든 시간을 보내겠지만,

나 자신도 부모의 역할 안에서 무엇이 좋을까? 계속 생각하게 되는 문제인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지원을 무료로 받고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 이 서평은 출판사의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