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파괴자들 - 학교를 배신하고 열정을 찾은
정선주 지음 / 프롬북스 / 201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학교를 배신하고 열정을 찾은

학력파괴자들

한국 사회에서 학력은 무척 중요한 기준점이 되어 버렸다.

학교 안에서 아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교육을 받고 있을까? 학년이 올라가고,

아이들의 학교 공개수업을 보면 선생님이 맡고 있는 아이들의 수는 아직도 많다는 생각이 든다.

교실 가득 찬 아이들이 자신이 활동하기도 작은 공간과 운동장, 체육관에서 제한 된 교육을

받고, 자신의 적성과는 상관 없는 획일적인 교육을 받는다.

규칙과 규율을 잘 지키고, 선생님이 제시한 교과과정을

잘 따라가야 하는 아이들에게서 각자의 개성과 고유성은 점차 힘을 잃는다.

창의 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집단적 교육권 안에서는

창의성을 나타내기 힘들다.

집단적 사고 안에서 개인은 묻힌다. 아이들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고위 계층의 사람들은

우리나라를 떠나 해외에서 아이들의 교육을 학습시키고 있다.

제도를 만들고, 담당하는 사람들 조차 우리나라의 공교육을 믿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인식 할 수 있다.

가장 핵심은 요즘 눈에 들어오는 학력파괴자들의 이야기다.

우리가 알고 있는 스티브 워즈니악 애플의 공동창업자도 잡스도 학교를 그만두었다.

조지 워싱턴도 학교에서 배움을 얻은 것이 아니라 어머니께서 밤마다 고전과

문학작품을 읽어주었다.

호세 무히카~~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으로 알려진 전 우루과이 대통령도

고등학교를 그만두고 독학으로 공부했으며, 철학자로 불리웠다. 가장 이상적이고

정직했던 대통령이였다. 우리가 같은 시기에 그런 대통령을 만나보았다는 것은

기적과도 같은 일인것 같다.

갈릴레오 갈릴레이, 레오나르도 다빈치, 벤저민 플랭클린, 라이트 형제, 토드 로즈<나는 사고뭉치였습니다.>

책에서 만난 ADHD학생에서 하버드대 교수가 된 인물이다.

지금의 교육의 틀안에서 괴짜로 취급 되었던 인물 중에 상당한 부와 사회적 지위를 갖은 사람

들을 찾아 볼 수 있다.

기존 형식의 틀이 무너지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소위 명문대가 아이들의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하는 시기가 끝나가고 있다는 점을 알려 주는 것 같았다.

이제라도 내 아이가 원하는 목표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독창성과 창의성을

배울 수 있는 길을 열어줘야 하지 않을까? 학교만이 답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조금은 다른 길을 먼저 갈 수 있는 용기 있는 부모와 아이가 되어야 할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만 무료 지원을 받고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