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것이 아름답다고? 푸른숲 새싹 도서관 25
야코프 키르히마이어 그림, 베르너 투스발트너 글, 김영진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우리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 주는 그림책

작은 것이 아름답다고?

아름다운 그림책을 통해서 또 한번의 마음의 정화작용을 받는 듯 했다.

저녁에 잠들기전에 작은 녀석과 함께 읽었던 책이 바로

<작은 것이 아름답다고?>라는 그림책이였다. 그림에 관심이 많은

작은 녀석은 이야기에 한번! 그림에 한번 두 번의 감동을 받는다.

작은 비행기에 써놓은 문구 하나로 한 친구는 용기와 희망을 갖고,

또 다른 친구는 자신을 놀린것 같다면서 눈물을 흘린다.

“Small is beautiful! 작은 게 아름답다는 뜻이네

나도 어릴적 고민이 작은 것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물론 성인이 되어서도

나는 별 문제도 불편도 없는 작은 키에 대해서 빈정 상한 말을 가끔

들어야 할 때가 있다. 물론 많이 극복했고, 키와 관련 있는 직업이 아닌 이상

문제 된 적도 없다.

나처럼 주인공 그로미는 작은 것에 대해서 고민이였다. 오늘은 그로미의 생일날 멋진

문구를 발견한다.

우리는 다양한 신체적 약점, 특징으로 고민하고 힘들어 한다.

또한 타인의 이상한 잣대와 기준에 의해 존중 받지 못하는 불쾌한 경험을 하고

자신을 믿지 못한다. 그래서 자신의 외모를 심하게 변화 시키려는

친구들이 생겨나지만 성공하는 경우는 극히 일부분이다. 결국 외형적 문제도

마음을 잘 다스리지 못하면 해결 할 수 없으니깐 말이다.

그로미는 내 생일을 축하하는 선물로 인식했다. 생일의 답례 말로 이 문구를 친구들에게

이야기 해 줄 생각에 가슴이 벅차고 즐겁다. 그런데

그로미의 친구 프롱이 다가온다. 지금까지 단 한번도 본 적이 없는

말투로 말이다. 프롬은 슬퍼한다. 그로미의 멋진 설명으로 프롬도 긍정적을 받아드린다.

지구나 태양은 수백 배 크지만 아름답다고, 작은 머릿니는 못생겼다고

그로미의 노래를 따라 부르면 프롱도 행복해졌다.

자신의 단점을 현미경으로 확대해서 볼지, 타인의 잣대를 그대로 받아들릴지는

자신에게 달렸다.

나의 단점이 강점이 되는 순간이 살면서 온다.

우리는 우리의 단점과 타인의 장점을 비교하는 이상한 버릇이 있다.

비교 대상이 될 수 없는 것을 비교하면서 슬퍼한다.

우리 녀석들은 이 책을 읽고, 자신의 단점도 강점으로 인식하고 만들 수 있는

자존감 높은 사람으로 성장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푸른숲주니어 출판사로부터 책만 무료 지원을 받고 홍보 및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