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체는 불만족, 인생은 대만족 - 내가 두 아이를 키우며 늘 행복하게 사는 이유
오토다케 히로타다 지음, 남애리 옮김 / 글로세움 / 2015년 6월
평점 :
품절


베스트셀러작가 오토다케가

아들, 교사 아버지로서 들려주는 자녀교육 이야기

오체는 불만족, 인생은 대만족

오래전 오체불만족이라는 책을 읽고, 그가 영화에 직접 출연했던 <괜찮아 3반>

큰 아이와 함께 보았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오체는 불만족, 인생은 대만족>

이라는 자녀교육서로 다시 그를 책을 통해서 만났다.

그의 웃는 표정은 그의 신체가 특별하다는 인상을 뛰어넘을 만큼

편안하게 다가왔다. 어떻게 이렇게 밝은 모습일까?

그의 삶의 원동력은 뭘까?

그의 빛나는 웃음에 이끌려 책을 펼쳤다. 더 알고 싶었다.

나의 얼굴을 거울을 통해 본다. 그보다 내가 더 불행하고 만족 못하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의 웃음에서 그가 아들, 교사, 아버지로 들려주는 자녀교육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영화 속에서 그는 아이들은 물론 동료 교사들 눈에도 이상한 존재로 보였다.

그리고 그를 돕는 보조 교사의 도움을 받으면서 힘겨운 교사의 삶을 시작한다.

처음에는 모두 불편하고 이상하게만 보이는 선생님(오토다케)의 모습이

우리 녀석 눈에도 신기하고 이상하기만 했던것 같다. 그는 학교안에서 불편하 존재로

다가왔다.

그러던 그를 통해서 아이들이 협동하고 서로 돕는 것이 자연스럽게 되었다.

동료들도 학생들도 그를 선생님으로 보기 시작한다.

< 내가 두 아이를 키우며 늘 행복하게 사는 이유> 이번에 그의 자녀교육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는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 받을 이유는 없다는 사실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알기를 바라게 된다. 이 책을 통해서 그의 부모가 그를 어떻게 받아드리고,

키웠는지, 자존감 높게 자란 그가 지금 많은 사람들에 삶의 희망을 전하고 있다.

그보다 더 많은 것을 가졌지만,

불행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많다. 우리는 우리가 가진것보다 없는 것을 아쉬워하면서

불행하다면서 살아간다. 그것이 신체적이든, 정신적이든, 물질적이든 말이다.

삶의 기준이 나로부터 시작되지 못해서 그렇다. 오토다케가가 살고 있는 일본이나 한국이나

집단심리가 많이 작용되고, 독특한 삶, 개인의 개성을 인정하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다.

부족한 아빠여도 괜찮아. ”그의 방식으로 더 사랑하는 방법을 찾는다.

또한 아이들이 자라는 공간에 그들을 받아줄 아버지, 어머니, 선생님, 친척 어른 들 ~

그렇게 스트라이크 존을 넓게 확장시켜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이들이

더 자신감있고, 무럭무럭 자랄 수 있도록 말이다.

각자의 개성을 존중해주는 사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작은 변화라도 시작해야

넓게 퍼지도록 함께 시작하고 싶다. 자기긍정감을 키워주는 것이야 말로 장애의

유무와 상관없이 건강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다.

오토다케씨 부모의 교육 방법을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아이를 응원하면서

아이가 스스로 독립 할 수 있도록 의견을 수렴하는 법부터 배워야겠다.

다짐하게 만들고, 감동하게 하는 이야기였다. 또한 나란 사람에 대해서 반성하게도

된다.

글로세움 출판사의 책만 무료 지원을 받고 홍보 및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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