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주는 엄마 부모의 성장을 도와주는 심리 치유서 2
수잔 포워드, 도나 프레이지어 지음, 김보경 옮김 / 푸른육아 / 201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부모의 성장을 도와주는 심리 치유서2

상처 주는 엄마

수잔 포워드 ·도나 프레이지어 지음

수잔 포워드의 두 번째 책을 만났다. 그의 첫 번째<독이 되는 부모가 되지 마라> 책을 읽고,

아이를 키우면서 나와 아이를 힘들게 하는 부분, 그 부분에서도 뭔가 모를

폭발되는 부정적 감정이 나를 힘들게 한다는 점을

문뜩 알게 되었다. 왜? 나는 유난히 우리 딸 녀석과 힘들까?

아이와의 관계에서 힘들었던 쪽은 나만이 아닐것이다. 아이도

나만큼 힘들었을것 같다.

기질적으로 많이 다른 아이와 함께~~

서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서 엄마도 공부하고 치유하고,

배워야 한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이제 아이를 위해서도 나를 돌아보는 아픈 작업을 해야 한다.

더 발전하고 함께 할 수 있기 위해서 말이다.

책을 읽는 동안 나와 엄마와의 관계를 살펴보면,

크게 엄마와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나 책을 읽고, 생각하고, 다시

떠오르는 나쁜 기억과 감정들이 엄마와 나의 관계를 말해주는 것 같다.

내 기억속에 엄마는 나에게 감정적으로

무관심한 엄마였던것 같다. 엄마의 문제만으로도

벅찬~

이 책을 읽는 동안 불편한 감정이 솟아오를 수도 있다.

또한 나이외에도 많은 이들이 부모와의 관계로 현재 고통 받고 있는 이들이 많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아이와의 관계가 문제가 있다면 엄마의 어린 시절을 돌아봐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다시 일어설 힘을 찾아야 한다.

나도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와의 문제를 보다 슬기롭게 해결하고, 또한 부모도 내적인

불행을 치유해야 된다는 점을 알았다.

부모의 성장을 도와주는 심리 치유서이다. 내면의 좋은 엄마를 끌어주는 책이다.

그리고 지금 힘든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한번쯤은 내면의 상처를 돌아보느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러나 책을 읽는 동안 불편하고

아플 수 있지만 내 아이와는 한걸음 가까워진 듯 한 기분이다.

이제 우리가 겪고 있는 육아가 조금은 가벼워지길 바란다.

통제하는 엄마, 지독한 자기애에 빠진 엄마, 지나치게 집착하는 엄마,

보살펴줄 엄마가 필요한 엄마, 아이를 방치하고 폭력적인 엄마 등 상처를 주는 엄마의 유형을

만나본다.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아이와의 문제로

힘들다면 엄마의 어린 시절로 돌아가보자. 나와 부모와의 관계를 돌아보자.

그리고 새롭게 배우자. 우리의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위해서 버릴것은 우리가 먼저 버리고,

나쁜 되물림을 끝내면 좋겠다.

푸른육아 출판사의 책 지원을 무료로 받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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