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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마 페이서의 질주 ㅣ 두고두고 읽고 싶은 시튼 동물 이야기 4
우상구 글.그림, 어니스트 톰슨 시튼 원작 / 청어람주니어 / 2015년 3월
평점 :
두고두고 읽고 싶은
시튼 동물 이야기4
야생마 페이서의 질주
어니스트 톰슨 시튼 원작
자연을
사랑했던 작가 시튼이 실화를 바탕으로 그려 낸 야생 동물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었다.
책을 읽기 전
이 책의 글과 그림을 그리신 우상구 아저씨가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글을 읽는다.
또한 어니스트 톰슨 시튼에 대해서 살짝 들려준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읽으면 도움이 되는 글이다. 부모님도 아이도 함께
이 책을
어떻게 읽으면 좋을지 알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림과
이야기에서 야생마 페이서를 추적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거친 자연
속에서 길들여지지 않는 야생마의 모습으로 자연으로 돌아간 페이서의 모습이 강하게
남았다.
카우보이 조
캘론은 야생마 무리에 관한 이야기를 잊지 않았다. 조가 눈여겨 보았던 새까만 망아지
가 이제는
명마가 되었다. 매력적인 검정말을 목격한 목동이 한둘이
아니였다.
조는 다른 목동들처럼 자신의 목장과 근사한 카우보이 복장을 갖는게 꿈이였다.
글을 읽는
동안 생동감 넘치는 야생마 페이서를 볼 수 있다.
영롱한 초록빛
눈을 가진 검은 야생마는 자신의 지역을 남김없이 돌아다니며
여러 마리
암말을 무리로 만들었다.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페이서를 잡으려는 사람들, 조는
페이서를
볼때마다 야생마의 매력에 빠진다.
야생마
페이서의 힘과 리더십, 그리고 빛나는 아름다움에 넋을 잃었다.
조는 검은색
야생마 페이서를 잡기 위해서 사력을 다한다. 하지만 결국
보면 볼수록
훌륭하고 타마는 말을 총으로 쏘아 죽인다는 생각을 할 수록
큰 손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상금은 타고 싶었던 조!
하지만
매력적인 페이서의 모습을 볼수록! 감탄하면서
페이서를
포기한다. 그러나 조의 추격적을 보고 있었던 노인 목동인 터키트랙 영감은
무리하게
페이서를 잡으려다 그만 페이서는 죽고 만다.
사람의 욕심과
자연 앞에서 끝까지 야생으로 남으려는 페이서의 질주에서
아픈 마음이
드는 이유는 뭘까?
페이서를 잡기
위해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들의 모습이
우리
아이들에게는 어떤 모습으로 남았을까? 궁금해졌다. 우리의 일상속에서
자연을
파괴하는 일들에게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던 책이다.
청어람주니어 출판사의 책 무료 지원을
받고 아이들과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