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의 눈물 - 아무도 말해 주지 않았던 제주의 역사 4.3 사건
이규희 지음, 윤문영 그림 / 내인생의책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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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말해 주지 않았던 제주의 역사 4.3사건

한라산의 눈물

- 내인생의책-

제주의 역사 4·3 사건은 아이가 역사 공부할때 잠깐 옆에서 들었던 내용이라

사실 어떤 이야기인지 자세히는 몰랐어요. 이번 내인생의책 <한라산의 눈물>을 아이랑 읽고,

제주도에 이런 아픈 역사가 있었다는 사실에 안타깝고,

마음도 아프네요.

그리고 많은 아이들과 부모님들도 함께 알아가면 좋을 듯 싶어요.

우리의 아픈 역사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하구요.

읽는 동안 안타까움과 가슴이 먹먹해서

잘 몰랐던 우리 제주도의 4·3사건에 대해서 다시 알아가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제주 방언을 간혹 책 안에서 접 할 있어서 새롭게

제주 방언에 대한 호기심도 생기고 읽으면서 이 단어의 뜻을 추측도

해보고 각주를 참고 하면서 읽어야 될 것 같아요.

제주도 방언이 이렇게 어려운지 새삼 느꼈어요.

거의 70여년이 다 되도록 세상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놀랍고도 무서운 사건이죠.

으로 7년 6개월 동안이나 이어졌던 제주 4·3사건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전개 되요. 3·1절 기념식을 하던 날, 제주 관덕정 사거리에서

경찰이 탄 말에 한 아이가 치이는 일이 벌어졌어요.

이 사건을 계기로 일을 점점 커져만 갔어요. 무장대와 토벌대의 싸움으로 제주도는

점점 슬픔에 잠기는 일들이 생겼어요.

미루와 정이를 통해서 그리고 그 주변의 등장 인물들의 아픈 사건 속에서

가족을 잃고, 공포를 느끼고, 이유도 모른 채 ~

무서운 시간을 보내게 되지요. 이야기가 전개 될수록,

이유도 모른책 겪어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지네요.

이웃들 모두 집으로 돌아갈 날을 기다리면서, 하루 하루 힘겹게 산에서 숨어 지내게 되지요.

힘겹게 살아남은 두 아이는 어떻게 될까? 걱정이 많았는데요.

하지만 미루와 정이는 살아갈 날에 대한

각오를 다지면서 끝이 나요. 죽었는 줄 알았던 순희 언니를 다시 만나게 되지요.

이제 두 아이에게 부모님도 없고, 따뜻한 집도 없지만

남은 사람들이 또 다른 희망을 꿈을 꾸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면서

끝이 나요.

역사에 대한 바른 인식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서평은 내인생의 책 출판사의 책 지원을 받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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