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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메이킹 오브 명량
김복희 글.구성 / 예림아이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THE
MAKING OF
명량
가족들과 함께 보았던 영화 명량은
책으로도,
영화로도
우리의 가슴 깊은 곳에 이순신이라는 인물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키면서
울림을
주었다.
작은 녀석의
영웅인 이순신 장군은
아이의
가슴에서 다시 한번 살아움직였다.
한동안 아이는 이순신의 이야기에 집중했다. 또한 그에
관한 책들을 찾아서 읽으면서
우리의
역사에도 관심을 보였다.
반짝하는 그런
관심이 아닌~국민으로 함께 오랫동안 울림이 있는 관심이 되었으면 좋겠다.
명량을 다시
한 번 책으로 감상하는 기분은 색달랐다.
이 책이
얼마나 명량이란 영화를 고스란히 옮기려고 했는지 생생한 노력이
전해졌다.
아이는 연신 책장을 넘기면서 감탄한다.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고된 작업으로 영화가
탄생된다는 것을 말이다.
영화 속의
인물들을 생생하게 접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영화 속으로 걸어 들어가
아이는 그때의
느낌과 이야기를 엄마에게 재잘 거린다.
우리 가족은
영화를 좋아한다. 한 달에 한번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정해서 영화를 본다.
그 날은
온전히 영화에 대한 이야기로 꽃을 피운다. 그리고 다음 달에 볼 영화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상의를 한다.
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여운이 남는 영화를 만나다는 것은 행운이다.
영화는 한
편의 인생이다. 하나의 세계를 만난다. 그리고 우리가 겪고 있는 현실 속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넌지시 알려준다. 영화가 나에게 던진 물음에 답을 찾아간다고 할까?
명량 또한
그런 영화였다. 아이랑 한참 역사 자격증 준비로 공부를 했을때
보았던 영화라
더 남달랐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을 스크린을 통해서
이번에는
지면을 통해서 사진과 그림, 글을 통해서 다시 한번
재현하고
감동을 주었다.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를 간직하는 일은 설렌다. 그런 설렘을 오랫동안 느낄 수 있도록
소장하고 싶은
책이 되었다.
서평은 예림아이 출판사의 책 무료
지원을 받고 아이와 즐겁게 활용 한 후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