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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전에서 길을 찾다
김건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1월
평점 :
하룻밤에 읽는 20여 권의 인생지침서
중국 고전에서 길을 찾다.
고전을 읽기 시작한지는 얼마 되지 않은 것 같다. 작년부터 평소 읽어보고 싶었던 고전을 조금씩 읽기 시작했다. 읽으면서 마음속 궁금증들이 하나 둘 풀린다는 느낌이 들었다. 지혜를 배우는 시간이 아니었을까? 책을 읽는 동안은 책과 나와의 이야기에만 충실 할 수 있었다. <중국 고전에서 길을 찾다> 책은 중국의 고전 책들을 조금씩 접할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 20여 권의 인생지침서를 통해서 한결 나은 삶의 태도를 갖지 않을까?
고전을 읽고 싶은 분들이 어떤 고전으로 먼저 길을 만들까? 처음 고전을 읽고 싶은 사람들에게 현재 자신의 고민과 삶의 현실에 가장 가까운 이야기를 찾는 과정에서 이 책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말이다. 몇 권은 읽었던 책이라 책 속에서 안면 있는 친구들 만난듯 반가움을 느낄 수 있었다. 이야기를 통해서 책 읽는 즐거움을 느꼈다.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반가움!! 다시 그 책을 꺼내서 더 깊이 있게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고전을 읽으면서 인생의 지혜를 배운다. 가장 와 닿는 글귀가 나의 고전 책으로 선정 되지 않을까? 첫장을 열면 장자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 한다. 또한 장자를 읽을 때 주의점도 알려준다. 저자의 개인적인 생각들도 엿볼 수 있다. 장자는 문학적 형식을 빌려 풍자적으로 표현 기법이 담겨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나처럼 중학생인 아이에게 한 부분씩 읽어주면서 서로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고전을 읽는 동안 나의 삶을 한번쯤을 돌아보게 된다. 읽는 동안 깊은 생각을 연속적으로 하게 된다. <조삼모사 >의 에 얽힌 우화는 아이들도 좋아하는 이야기다.
쉽게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전달할때~, 고전을 읽으면서 이야기의 힘을 느낀다. 노자, 채근담, 맹자, 손자, 십팔사략, 사기 등 다양한 고전의 소개를 저자의 생각과 함께 어떻게 접하고 읽을 수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다. 채근담은 최근에 읽고 있는 책이여서 마음을 고요하게 할 수 있는 책인것 같아서 너무나도 교훈적인 잠언집이라 마음 달래고, 마음을 돌아보는데 도움이 되었다.
책을 끝까지 읽는 동안 살면서 접하고 읽고 싶은 고전을 하나 하나 선택할때 길잡이가 되는 책이 된것 같다. 천천히 함께 가는 오랜 벗과 같은 친구가 될 것 같은 설레임이 든다.
서평은 매일경제신문사 출판사의 책 무료 지원을 받고 성실하게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