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못하는 아이는 없다.

공부 못하는 아이는 없다 - 내 아이의 공부를 바꾸는 놀라운 마음의 힘
박민근 지음 / 청림출판 / 2015년 1월

EBS 다큐프라임 <공부 못하는 아이>

공부 못하는 아이는 없다.

  EBS 다큐프라임 <공부 못하는 아이> 방송을 아이랑 시청 한 후에 작은 녀석이 다음날 스스로 자신이 학습 계획과 시간을 세우고 학습 플랜 노트에 자신의 공부한 내용을 기록하고 성취한 것에 대해서는 체크를 했다. 물론 누나와 엄마가 매일 자신이 한 공부나 계획을 노트에 적는 것을 보고 실천 한 부분도 있겠지만 아이 스스로 문제를 선택하게 한 후에 자신이 선택한 문제보다 더 많은 문제를 완성하는 것을 보고 함께 놀란 부분도 있었던것 같다. 자극을 받은 것 같다.

  아이들에게 자신의 공부에 대한 선택권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준다는 의미를 알게 된 계기가 되었던 방송이였다. 아이들의 공부 상처가 대부분 부모나 가까운 선생님, 주변 환경에 의해서 생겼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책 속에서는 다양한 사례의 아이들이 나온다. 다양한 이유로 공부를 못하는 어려움을 겪는다. 그런데 공부를 못하는 이유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아이들의 내면이 상처로 얼룩져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자 과거의 엄마의 사춘기 시절이 떠올랐다. 친구 관계가 힘들때도 공부는 어려웠다. 부모님의 사이가 좋지 않았을때도 공부는 힘들었다.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은 아이의 기질과 성격을 파악하고 아이의 마음을 잘 들여다 보는 것이다. 아이에 대한 공부와 관련된 테스트를 두 녀석과 함께 해보았다. 두 녀석은 테스트 하는 과정에서도 아옹다옹 사소한 경쟁을 벌였다. 그러면서 결과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처음에는 상대보다 더 좋은 결과에 초점을 맞추다가 테스트를 계속적으로 진행하면서 자신의 공부 습관이나 태도에 대한 문제점을 스스로 말하기 시작했다.

  다양한 문제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사례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한 아이들의 학습 방법이 뇌를 이해하면 더 쉽게 받아드릴 수 있다는 점에도 공감이 되었다. 지금의 좌뇌식 구조의 학교안에서 우뇌의 아이들은 유별나보이거나 힘든 현실을 함께 이해해야 한다. 우뇌와 좌뇌를 골고룰 발달 시킬 수 있는 교육적 환경이 필요할것 같다. 집에서라도 아이가 어떤 뇌를 더 자주 사용하는지 서로 이해가 필요할것 같다. 부모가 아이의 전반적 긍적적 지지를 계속적으로 보내줘야 할 것 같다. 공부를 잘 이끌 수 있도록 선택권을 주고, 아이의 마음을 보듬어야겠다.

  여자아이와 남자 아이는 학습하는 방법도 다른 점을 기억하자. 독서를 통해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큰 녀석은 자신의 문제나 호기심을 책을 많이 활용한다. 작은 녀석도 아직은 내가 함께 책을 읽어주고 있다. 책을 읽는 동안, 또한 듣는 동안 작은 눈빛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책으로 치료 받을 수 있으면 자신과의 비슷한 고민의 가지고 있는 주인공을 통해서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생각의 시간이 주워진다. 마음에 초점을 맞춰서 공부 할 수 있는 힘을 알려주는 책이였다.

서평은 청림출판사의 책 무료 지원을 받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