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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쥐다! ㅣ 이야기 별사탕 3
한태희 글.그림 / 키다리 / 2015년 1월
평점 : 
이야기 별사탕
으악,
쥐다!
한태희 글.그림
제목만큼 정겨운 이야기!
이야기 별사탕- 1970~1980년대의 생활모습으
배경으로,
나와 가족, 우리 이웃의 삶과 이야기를 담은 부모와 함께 읽고
소통하는 생활문화그림책입니다.
요즘은 아파트에 거주하다보니 직접적으로 쥐를 만날 일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과거 엄마의 어린시절만 해도 단독주택으로 모여 사는 공동체 마을에서는 논 사이로 쥐들이
다니기도 했지요. 고양이들도 빨래줄에 널여있는 생선을 훔쳐 먹고, 훔쳐가기도 했구요.
물론 창고에서 쥐 소리를 가끔 들으면 놀라기 했어요.
이번책은 이야기별사탕의 또 다른 이야기
<으악, 쥐다!>
제목만큼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의 1970년대~1980년대의 삶의
모습을 이해하고
알아갈 수 있어요.
우리 아이들과 어릴적 부모님의 시대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석이네 가족은 쥐가 천장을 다녀서 밤마다 잠을 못 이룹니다.
석이네 학교에서는 쥐를 잡자 포스터를 그리고 쥐잡기 체험 글쓰기 대회를
통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예쁜 공책과 크레파스를 상으로 준답니다.
석이도 집안의 쥐를 잡는 방법을 가족들과 함께 생각해 보아요.
옹기종기 모여서 가족들과 쥐를 잡는 방법을 모색하는 모습이 정겹고
석이의 고민하는 모습이 귀엽네요.
석이네 집의 쥐를 잡기 위해서 쌀가게 주인의 선물인 고양이를
받아서 데리고 와요.
고양이를 치타라는 이름을 주고 석이네 집의 쥐에 대한 고민도 사라진듯 했지만,
어느날 사라진 고양이 치타 녀석에게 새로운 친구가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물론 석이네 집은 다시 쥐로 인해서 고민이 생기지요.
‘전국
동시 쥐잡기 운동’이 있다고 하네요. 왜 쥐를 잡았는지
동네의 쥐를 잡기 위해서 쥐약을 놓는 방법도 알려주고요. 쥐덧도 볼 수 있고, 쥐를 잡기
위해서 고양이를 키우기도 했답니다. 쥐 포스터도 있었다고 하네요. 표어도 재미있네요. 부모님의 어린시절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우리 아이들이
자라는 환경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녀석들도 알게 되었겠지요.
서평은 키다리 출판사의 책 지원을 무료로 받고 아이랑 재미있고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