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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공부벌레들 ㅣ 공부비법을 찾아라 1
권도일.남수진 글, 김미정 그림 / 노란돼지 / 2015년 1월
평점 :
공부비법을 찾아라1
성균관
공부벌레

공부습관을 바꿔야 성적이
오른다!
성균관 500여 역사 속에 숨겨진 공부비법을 찾아라. 이 책에서는 조선 최고의 인물을 길러낸 성균관 공부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이야기를 통해서 알려주네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공부나 입시, 과거는 힘들고 어렵고 시험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네요. 또한 우리
아이들과 많은 사람들이 알고 싶어하는 공부 비법에 대해서도 배워보겠지요. 그러나 책을 읽는 동안 특별한 방법은 없었어요. 꾸준히 반복적으로
학습해서 기억을 장기기억으로 남게 하는 것이죠. 효과적인 학습 원리를 통해서 배운 내용을 더 강화하는 방법이 책에 수록 되어 있으니깐 잘
참고하면 좋을 듯 싶어요.

똥똑이 올랐다고요? -- 보고 또 보고 반복해서 보기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책 속에서는 정약용조차 책을 삼백 번이나 읽었다고 하네요. 바를 정자가 가득 있었지요. 책은 낡고 비법이
뭘까? 생각했던 최 생원은 그 비법이 반복학습이였다는 점을 알게 되네요. 결국 요령은 없다는 것을 아이들과 엄마인 저도 알게 되었죠. 그런데
과거의 성균관 유생들도 시험을 무서워 했다고 하네요. 재미있지요.

책벌레 이 진사를 통해서 책을 많이 읽기가 성균관의 공부비법이랍니다. 실제로 성균관에서 훌륭한 학자가 된
인물들은 모두 독서광이였다고 하네요. 조선 시대 최고의 학자 퇴계 이황 선생은 제자들에게 늘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하니 독서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답니다. 단기간에 성적을 올려주는 방법은 아니지만 생각을 깊게 만들고 사유하게 하지요. 책 속에서는 친구와 공부하는 방법도
알려준답니다.

성균관에서는 동료 유생들끼리 모여 함께 토론하며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학습능력에서의 또래 효과라고
합니다. 모여서 공부하는 방법도 좋으네요. 그런데 모여서 딴 짓했던 기억도 새록새록 나더라고요. 마지막으로 노트 정리 방법이다.
공부에서 중요한 것은 배운 내용을 자신의 방식으로 잘 정리해서 노트를 해놓고 궁금할때마다 반복적으로 봐야겠지요.
조선 시대 수재인 성균관 유생들도 우리와 별로 다르지 않았나 봐요. 성균관에서도 커닝이 있었나봐요. 재미있지요. 조선에서 출세해서 높은 관리가
되는 방법은 딱 하나, 바로 과거에 급제하는 것이었어요.
책을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서 성균관 공부 비법에 대해서 신나게 배워보았어요. 엄마인 저도 아이랑 학습 비법을
배워보니 어떤 부분을 강화하고 고쳐나가야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너무나 즐겁고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라 추천하고 싶네요. 기회가 되면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네요.
책은 출판사의 책지원을 통해서 무료로 받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