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를 위한 인성 콘서트 - 조화롭고 행복한 삶을 꿈꾸는 십대를 위해 현직 중.고등학교 교사가 들려주는 10가지 인성 이야기 꿈결 청소년 교양서 시리즈 꿈의 비행 9
권순이 외 지음, 이소라 그림 / 꿈결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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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결 청소년 교양서 시리즈 ㅣ꿈의 비행09


십대를 위한 인성 콘서트


 

조화롭고 행복한 삶을 꿈꾸는 십대를 위해 현직 중.고등학교

교사가 들려주는 10가지 인성 이야기


   십대를 위한 인성 콘서트에 초대합니다. 초등 6학년 친구와 함께 읽은 책이랍니다. 바른 마음을 갖기 위해서 필요한 인성의 요소들을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서 잘 스며들게 적어 놓은 책이죠.  입시 위주의 교육 환경에서 인성 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지만 필요성만큼 확산 되지는 않는 것 또한 현실이죠. 그렇다고 교육제도의 탓이라고 놓아두기에는 아이들의 심리적 상처가 날로 깊어갑니다.

 


 

  아름다운 성장을 위해서 십대를 보내고 있는 아이들에게 신체적 변화와 함께 심리적, 정신적 변화를 겪는 동안 무엇이 자신의 내면을 살찌우게 하는지 반드시 겪어내야 하는 자아성찰의 시간은 중요합니다. 현직 중.고등학교 교사가 들려주는 10가지 인성 이야기라는 점에서 기분 좋은 책읽기였답니다. 현장에서 아이들의 인성을 걱정하는 선생님들이 있다는 점에서 부모로써 안심도 되고 아직은 교육의 장을 믿을 수 있겠다는 안도감도 있지요. 우리의 삶이 좀 더 조화롭고 행복한 삶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나온 책인것 같답니다. 배려, 소통, 공감, 감사, 존중, 책임감, 정직, 인내, 온유한 성품, 자기조절에 대한 이야기를 이제 듣게 됩니다.

 


 

  ‘왜 인성이 필요할까?’를 생각하게 만든 책이랍니다. 읽는 동안에도, 이야기를 듣는 동안에도 우리는 나의 생각과 저자의 생각을 통해서 새로운 사실들을 하나 하나 깨닫고 뭉클한 감동도 느낀답니다. 배려의 이야기를 통해서 ‘화가는 왜 화가 났을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요. 어른인 저도 상대를 위한 배려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상대가 화를 내는 경우를 종종 겪게 됩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배려라는 것을 자기 중심적 배려가 아니라 상대 중심적 배려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선한 동기로 화가에게 부드러운 버터 빵을 준 빵 가게 주인은 자신의 배려로 인해서 화가에 곤란한 일이 생겼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지요.


  배려에는 자기중심적인 배려와 상대방의 입장에서 충분히 생각해 보고 상대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베푸는 배려가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면 좋을 것 같답니다. 생각 한 뼘 키우기를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보는 시간도 중요하지요.

 


 

  감사는 행복의 필수 조건이라는 사실을 어른이 되면서 더 잘 공감하게 되었어요. 감사하는 마음은 어릴적부터 습관처럼 길러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성민이의 하루를 통해서 우리 녀석도 조금은 새로운 시선으로 하루를 보내게 된 것 같아요. 작은 일에도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은 작지만 즐거운 일을 만들어주는 시작점이 되지요. 책속에서 만나는 책임감의 이야기도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살면서 자기절제를 해야 하는 순간이 왜 필요한지 곰곰히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십대들에게도 십대를 키우는 부모님들에게도 함께 읽기를 추천하고 싶은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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