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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들려주는 분쟁 이야기 1 - 한반도 아시아 ㅣ 선생님이 들려주는 분쟁 이야기 1
박신식 지음, 조성덕 그림 / 생각하는책상 / 2014년 6월
평점 :
선생님이 들려주는 분쟁 이야기 1.
한반도 아시아편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는 아이들에게...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하나 밖에 없는 분단 국가이기도 하고 가장 위험한 분쟁 지역 중 하나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평소에도 주위를 돌아보면 많은 분쟁이 일어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많은 분쟁을 겪고 있습니다. 북한과의 분쟁, 독도와 관련된
일본과의 분쟁, 고려사를 두고 벌어지는 중국과의 분쟁 등등 아직 해결되지 않은 현재진행형의 분쟁이 많습니다. 이 분쟁이 전쟁으로 번질 수도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 벌어지는 분쟁에 대해서 많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아이와 함께 만나게 된 <선생님이
들려주는 분쟁 이야기>에서는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는 분쟁에 대해서 쉽고 재미있게 알려줍니다. 다소 아이들이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내용들도 쉽게 써져 있어서 술술 읽혀져 내려갑니다.
아이들이 이 책을 보면서 분쟁을 더 깊이 이해하고 평화의 소중함에 대해서 알게 될 것입니다. 특히 이번 편에서는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에 대한 분쟁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도 거리적으로도 가까운 분쟁입니다. 그래서 우리 생활에 그 분쟁들이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어릴 때부터 우리의 분쟁에 대한 설명과 정보를 알게 되면 그 분쟁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자신의 의견도 표현해보면서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동화 형식으로 책에 구성이 되어 있어서 설명이 딱딱하고 어둡지 않습니다.
딱딱한 전쟁 역사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분쟁이 일어나게 된
원인이나 역사도 기록이 되어 있어서 역사 공부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국가 간의 분쟁도 있지만 삶을 살아가는데 개 개인의 분쟁도
존재합니다. 비록 우리의 힘으로 국가의 분쟁을 해결하지는 못하지만 여러 분쟁들을 살펴보면서 현재 자신에게 닥친 분쟁에 대해서 생각하고 해결하게
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쉽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아이들에게 쉽게 다가면서 깊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또 선생님이 쓴 책이라서 책 속의 글이 머릿속에 잘 기억이 되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술술 읽혀지는 책 <선생님이 들려주는 분쟁
이야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