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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소리치는 엄마, 딸에게 쩔쩔매는 아빠
정윤경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 달라도 너무 다른 아들과 딸, 바르게 알고 제대로 키우는 법 ◀
아들에게
소리치는 엄마
딸에게 쩔쩔매는 아빠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4/10/17/09/diacpdi98_4980209756.jpg)
EBS ‘생방송 부모’
‘학교란 무엇인가’에서
아이의 심리를 날카롭게 분석하여
엄마들의 전폭적인 공감을 얻은 정윤경 교수의 신작!
남자 아이, 여자 아이 둘 다 키우고 있는 부모입니다. 생방송 부모에서 뵌적이 있는 분이라 책을 펴서
읽으면서도 편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부모님들이 성향과 성별이 다른 두 아이들을 키우면서 겪게 되는 어려운 점을 쉽게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주제별로 설명해 주셨어요. 성별이 달라서 엄마와 아빠가 각각 아이들의 성향과 기질에 맞게 다가가는 노력을 하는데요. 성역할을 위해서도 부모가
다른 성의 아이에게도 어떻게 다가가고, 이해하면 좋을지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어요.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4/10/17/09/diacpdi98_9424489985.jpg)
일단 글 전체가 너무나 쉽고, 이해하기 쉽고, 실천하기 쉽다는 점이 칭찬할 부분인것 같아요. 아들 녀석에게
궁금하고 엄마라서잘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을 책을 통해서 아들의 특성을 알게 되었던 계기가 되었어요. 여자 아이에게도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지
아빠도 함께 읽는 책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신랑한테 살짝 권해야겠어요.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4/10/17/09/diacpdi98_0705335546.jpg)
사춘기에 접어든 딸녀석과 요즘은 살짝 멀어진 우리 신랑도 여자아이와의 대화는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지 배워보는 부모도 공부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저 또한 아들과의 이해 못하는 문제에 대해서 화만 내고 소리만 질렀는데, 성별의 차이와 언어의
차이, 뇌구조의 차이를 몰라서 더 문제를 악화 시켰던것 같아요. 또한 신랑에게 자꾸만 아들 문제를 맡기게 되더라고요. 부모가 아이들을 어떻게
키울지 서로 상의하면서 책을 통해서 배우면 지금보다 더 즐겁게 서로를 이해하는 삶을 살아가게 될 것 같아요. 소중한 아이와의 시간은 절대
돌아오지 않는다는 저자의 말을 가슴에 새기면서 소중한 삶의 한 순간을 아이들과 잘 보내야 할 연습이 부모에게도 필요하구나!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4/10/17/09/diacpdi98_0575962145.jpg)
서로에 대해서 이해하고 배우면서 불필요한 싸움은 줄일 수 있겠구나.! 초등생이라서 성교육에도 신경을 많이 쓰게
되는데요. 성교육 관련 동화책을 구입해서 아이들과 함께 보았지만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점점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변화를 수용하는 우리
딸아이와의 성교육에도 어떻게 해야 할지, 아들의 성교육도 신랑과 잘 의논해서 실천해야겠네요.
저자는 책에서 아들, 딸을 크게 하는 말과 아프게 하는 말을 수록해 놓았어요. 간단 명료하게 이해가 쏙
되네요. 저도 언어습관을 고치는 연습을 해야겠어요. 아들의 성교육과 딸의 성교육에 대해서도 잘 수록 되어 있고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또한 싱글만과 싱글대디를 위한 아들, 딸 키우기도있어서 한부모 가정에 대한 이해에도 도움이 되고 아이들을 어떻게 키울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네요. 성별에 맞게 꼭 필요한 부분을 시원하게 알려주는 명쾌한 답변이 인상적이네요.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