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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 ‘나에 대한 공부’가 필요해! - 나만의 재능과 생각으로 매일매일 자라는 청소년 ‘나 입문서’
전진우 지음 / 팜파스 / 2014년 9월
평점 :
십대, 나에 대한 공부가 필요해!
나만의 재능과 생각으로 매일매일 자라는 청소년 '나
입문서'
스펙과성적보다 나에 대한 공부가 훨신
중요해!
재능과 생각을 꽃피우는 십 대들의 내면 다지기
시간.

나에 대한 공부...무언가 의문이 들면서도 끌리는 제목입니다. 큰 아이가 이제
청소년 시기에 접어 들어서 이 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리고 평가도 무척 만족하였다고 하고요. 저도 읽어보았는데 내용이 참
괜찮았습니다. 몸도 마음도 바뀌어지기 시작하면서 혼란이 오고 내가 누구인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고민하는 시기인 십대 청소년기 다른 말로는
사춘기라고도 하지요. 그 때 아이들을 바른 길로 잡아주어야 하는지 제가 잡아주기에는 약간 부족함도 없지 않아서 책을 통해서 알려주면 좋겠다
싶었어요. 나에 대한 공부라고 하면 낯설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국수사과는 학교에서 매일매일 공부하고 집에서도 공부를 하는데 나에 대한
공부는 어렵게 느껴지고 수학문제를 푸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을 할 수도 있고요. 그래서 큰 아이도 약간 경계심을 가지고 읽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러면서 책 속의 내용에 더 빠져들고 나에 대해서도 고민해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져 보았다고 하네요. 그런 모습을 보면서 무척
흐뭇했어요.
<십대, 나에 대한 공부가 필요해!]에서는 청소년들이 고민했던 내용들에
지혜로운 답을 해줍니다. 다른 사람들에 자신의 시선이 집중된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해서 나의 관점으로 세상을 보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외에도 게임 문제와 소통 문제, 일상을 내 것으로 저장하는 방법등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내용들이 책 속에 많이 담겨져 있어서
청소년들도 부모님들도 모두 만족하실 책인 것 같습니다. 또 자신의 공부에 대한 여러 가지 활동들도 들어 있어서 아이들이 책을 보며 따라해보기에
충분한 내용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저도 청소년 시절에 많은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그 때 답을 해줄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이 책을 접했더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책에서는 자신의 인생을 자신에게 집중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청소년기에는 타인의
시선에 청소년들이 많이 신경을 쓴다고 합니다. 하지만 타인의 시선보다 진정한 나다움을 찾아나가며 어른이 되기까지의 준비를 하는 것이 진정한
청소년기가 아닐까 싶네요. 들어가는 글에서 사람들은 저마다의 안테나를 가지고 살아가는데 어떤 사람은 내 안 쪽으로 또 어떤 사람은 내 바깥쪽으로
맞혀놓고 산다고 하네요. 저도 아이도 이제부터는 안테나를 안 쪽으로 돌리기 위해 노력했어요. 다른 사람보다 타인보다 내가 먼저가 되고 내 자신의
개성을 찾아갈 수 있게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고 또 청소년들이 가는 방향의 나침반이 되어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청소년을 아이로 두고 있는
부모님들께 또 세상 모든 청소년들께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책을 펼치면 유익하고 멋진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