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의집>>>말 꼬랑지 말꼬투리

말 꼬랑지 말꼬투리 - 언어 습관 ㅣ 생활학교 약속교과서 4
김경옥 지음, 조윤주 그림 / 상상의집 / 2014년 8월

생활학교 약속교과서 4.언어습관

말꼬랑지 말꼬투리

 서로를 위한 좋은 말 쓰기, 약속!

말 꼬랑지 금마와 꺼먹돼지 홍이의 말꼬리 잡기 싸움.

말 게임 한판으로 꼬인 마음을 풀 수 있을까?

처음에 제목을 보고 무척 웃었던 기억이납니다.

책 속의 내용에 꼭 들어맞는 제목인 것 같습니다.

밖에 나갔을 때 초등 3학년 정도로 보이는 아이들이

욕설과 은어, 속어등을 섞어서 말을 하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올바른 언어 습관을 어렸을 때부터 잡아

주는 것이 참 중요한 일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상상의집 생활학교 약속교과서 시리즈 언어습관 편이

 나왔다고 해서 무척 기대가 되고 궁금했습니다.

언어는 우리 생활에 기본이 되는 만큼 바르게 써야 합니다.

책에 나오는 동화를 보면서 아이들은 말 하나 하나 할 때 상대방을

배려하고 써야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책의 주인공인 홍이와 금마는 서로 눈에 띄기만 하면 싸웁니다.

홍이는 상대방의 말꼬랑지를 잡기도 하고 금마와 다투고

금마의 머리 모양을 가지고 말꼬랑지 같다고 놀리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고민이던 금마는 뭐든지 고치는 가게라는 곳을 발견하게 되고

그 가게의 주인에게 홍이의 말버릇을 고치고 싶다고 말하게 됩니다.

그러자 가게의 주인은 보름달이 뜨는 밤 9시 자신이 만든 게임 세상으로

가서 말로 결판을 지어보라고 합니다.

홍이는 그 곳에서 자신이 무심코한 나쁜 말들이 가상의 캐릭터에게 화살을

날리기도 하고 사탕을 주기도 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과연 홍이는 상대의 말꼬랑지를 잡는 나쁜 말습관을 고치게 될 수 있을까요?

홍이는 상대의 말꼬랑지를 잡는 버릇이 있습니다.

다른 아이들의 약점을 잡아서 놀리기도 하고요.

그래서 친구인 금마와 많이 싸우게 되지요.

우리 큰 아이도 화가 나면 그런 버릇이 가끔씩 튀어 나오는데

말꼬랑지를 잡는 버릇은 참 나쁜 버릇이지요.

옛 속담에도 말이 중요하다는 것은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말의 중요성을 모르는 것 같아서

속상한 적이 몇 번이나 있습니다.

<말 꼬랑지 말 꼬투리>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말의 중요성을 알게 되고

바른 습관이 무엇인지 또 왜 말을 바르게 해야 하는지 알게 됩니다.

생활학교 약속 교과서 시리즈 언어 습관 편도 참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또 아이들에게 중요한 교훈을 주었고요.

아이에게 멋진 말습관을 만들어줄 수 있는 책인

[말꼬랑지 말꼬투리] 참 멋진 책인 것 같습니다.

생활학교 약속 교과서 시리즈 다음에는 또 어떻게 돌아오게 될까요?

벌써부터 무척 기대가 되네요.

다른 분들도 꼭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