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악마들 - 십대 자녀 교육 지침서
케빈 리먼 지음, 김세영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14년 7월
평점 :
품절


부모를 미치게 하는 사춘기 자녀 5일 변화 프로젝트


사춘기 악마들


 

80만 부모 적극 추천 - 뉴욕타임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사춘기 악마들을 다 읽고 난 후에 자신감이 조금 생겼어요. 읽는 동안 저의 고민이였던 부분도 책을 통해서 해결해 보려고 했는데요.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요. 아이들 사이에서 판사 노릇, 재판 하려고 했던 모습을 버리고 아이들의 분쟁에 엄한 목소리로 싸움을 하려면 좁은 장소에서 데리고 가서 서로 해결하라고 시간을 주었어요. 책에서는 20분 정도로 되어 있었는데요. 20분 정도도 걸리지 않고 서로 시작하려는 싸움을 멈추더라고요. 약간 당황한듯했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서로 자신이 부모의 주목을 끌기 위해서, 서로 사랑을 더 받기 위해서 경쟁적으로 부모를 끌어들인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책을 통해서 다양한 고민으로 사춘기 아이들을 걱정하는 부모님들의 사례가 나와요. 큰 녀석이 사춘기라 저도 고민이 많았어요. 이 책은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을 준답니다. 책에서 나오는 부분을 잘 따라간다면요. 무엇이든 부모의 변화가 아이들의 변화로 이끌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실천 방법을 알려줍니다. 강력하죠!


  권위적인 부모나 무조건 허용적인 부모의 자녀들에게서 문제가 일어날 확률이 높다고 하네요. 안 되는 것을 단호하게 안 된다고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에서 지켜야 할 규칙은 어떤 일이 있어도 지켜야 된다는 것을 알려줘야 하지요. 아이의 행동에는 목적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죠. 아이를 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죠. 부모의 올바른 신념과 가치는 아이에 고스란이 전달된다고 하네요. 부모의 모습을 보고 아이들은 성장한다는 사실이 중요하죠. 아이의 성장 결과는 부모의 영향이 큰 만큼 부모의 권위를 잘 활용하면서 민주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허용적인 부모는 뭐든 네 마음대로 하렴. 하는 부모죠. 집안에 정해진 규칙이나 방침이 거의 없다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권위적 부모는 시키는 대로 안 할 거면 나가. 아이를 엄격하게 통제하죠. 그런 부모 또한 어릴적 부모와의 관계에서 불안정하게 통제를 받으면서 자랐을 가능성이 높지요. 두 형태 모두 아이에게 좋은 부모의 역할이 될 수 없지요. 권위적 부모와 함께 지내는 아이들은 늘 조용하게 있어야 하거나 명령을 받아야 하지요. 자신의 의견을 통해서 좋고, 싫음을 말할 수 없어서 어른이 되어서 문제 행동이 나타 날 수 있어요. 악순환이 되풀이 되는거죠.


  지나치게 허용적인 부모든 권위적인 부모든 극단적인 것은 위험하다고 저자는 말해요. 둘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아야 하지요. 아이와 친구가 되려 하지 말고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하죠. 단호하게 그 방침을 고수하면서 안 된다고 할때는 일관성을 가지고 말이죠. 아이의 안전, 성, 또래집단, 버릇, 규칙, 약물 복용, 술, 담배 등에 대해서는 단호함을 보여야 하지요. 작고 소소한 것까지 아이를 통제하면 안되죠. 사춘기 아이를 키운다면 말을 줄여야 한다고 하네요.


  사춘기가 되는 아이들의 부모 역할의 핵심은 아이를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해 야 할 일은 아이가 긴 안목을 갖고 큰 그림을 볼 수 있도록 격려하고 도와주는 것이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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