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사용설명서 - EBS 다큐프라임
정지은.고희정 지음, EBS 자본주의 제작팀 엮음, EBS MEDIA / 가나출판사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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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 ★ 제40회 한국방송대상 대상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자본주의 사용설명서

 

돈의 노예, 빚의 노예가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


  돈에 노예, 빚의 노예가 되지 않으려면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 <자본주의> 사용설명서는 책으로 만나기전에 서점에서 반정도 읽고 다시 만났다. <자본주의> 첫 만남으로 금융에 대해서 새롭게 배웠다. 사실 책을 읽기전에는 자본주의에 대해서 교과서 수준의 개념으로만 이해했다고 말해도 될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을 접하면서 몰랐던 사실~금융의 진실, 은행이 우리에게 말해주지 않았던 사실에 대해서 분노했다. 하지만 결국은 나의 잘못이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금융을 공부하지 않는 것은 살아남으려는 방법을 포기 하는 것과 같다는 사실을 알았다.

 

 

 

 


  나에게 자본주의에 대해서 전반적인 이해와 지식을 알려준 책이다. 나의 첫 변화를 이끌어준 그런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난후 금융에 관한 책을 여러번 읽으면서 공통점을 발견했다. 우리를 빚을 지게 만들어가는 사회구조를 이해하게 된다. 한 개인이 모든 것을 감당하기에는 지금의 자본주의에서는 매일이 위태롭다. 그렇게 위태로운 삶은 우리의 미래까지도 불안하게 만든다. 자본주의에서는 소비를 권한다. 광고 속의 삶을 살지 않으면 우리는 불행하다. 타인을 따라가기도 힘들다. 매일 일을 해도 정해진 월급으로 물가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해서 허덕인다. 사회가 책임지지 않고 개인에게 모든 것을 부담하게 하는 구조적 문제부터 우리 사회의 복지를 신뢰할 수 없다.

 

 

  요즘은 대출을 권하는 사회속에서 살아간다. 보험 광고는 우리의 미래를 불안하게 만들고, 건강에 집착하게 만들면서 보험에 대해서 부분별한 지출을 늘렸다. 물론 우리집도 가족 수만큼 보험을 가입했다. 가계에 부담이 있지만 미래의 불안에서 나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는 국가가 아닌 개인이 가정이 많은 비용을 지불한다.

 

 

  금융자본주의 사회에서 빠지기 쉬운 착각, 소비자가 마케팅 전쟁에서 살아남는 법, 당신은 돈과 얼마나 친합니까, 나와 내 가족을 지키는 금융 4편으로 구성 되어 있다.

 

  얼마나 우리는 금융에 대해서 알고 있는지 살펴보면 좋겠다. 잘못된 금융지식과 소비에 대해서 올바른 이해를 할 필요가 있다. 나와 가족을 지키는 금융교육에 적극적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아이에게 유산보다 더 중요한 금융에 대한 공부를 어릴적부터 알려주어야 아이가 어른이 되어서도 경제적 독립과 함께 홀로서기를 시작할 수 있다. 자본주의에서 살아남는 법을 스스로 배우고 익혀야 한다. 나의 돈을 지키고 키우기 위해서는 우리는 돈에 대해서 경제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배울 필요가 있다. 소수의 사람이 세상을 지배하는 세상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매번 우리의 능력만 탓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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