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20 - 놀이공원에서 Date 함정의 비밀을 밝혀라!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20
김덕영 그림, 김정욱 / 사회평론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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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19권, 20권

 

 

더욱 새로워진 그램 그램 영문법 원정대로 돌아왔네요!

영어 학습 만화 중에 가장 좋아하는 녀석이죠!

영어를 재미있고 즐겁다라는 인식을 만들어 준 책!

 

일단 새로 나온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19권과 20권은 기존의 책들과 달리  주인공들과 캐릭터, 세계관, 스토리, 학습내용, 구성까지 모두 다릅니다. 그럼 하나하나의 특성을 비교해 볼까요?

 

 

 1. 기존의 주인공 건, 피오, 빛나와 새로운 주인공 곤, 유나, 블루로 바뀌었어요.

 

 

앞에서도 말했듯이 19권부터는 주인공들이 확~달라집니다. 일단 기존의 주인공이었던 건, 빛나, 피오가 서로 친구였고 이들이 새로운 판타지 나라로 여행을 하면서 영문법을 배운다는 형식이고 이번에 새로 바뀌어 나온 책에서는 아빠를 찾기 위해 무지개 섬을 나온 마음 착한 소년 건과 워드 헌터 견습생 유나가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여러 사정을 통해 나쁜 워드 마스터들을 잡는다는 컨셉이지요. 이 주인공들은 비슷하다는 느낌이 없고 약간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캐릭터들의 특성이 독자들을 웃게 만들지요.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새로운 인물인 곤은 개성이 있고 괜찮은데 여자 주인공인 유나는 조금만 더 개성있고 독특하게 만들었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유나도 나름대로 괜찮은 인물이 었습니다. 기존의 주인공들과 새로운 주인공들을 비교하자면 기존의 주인공들도 괜찮지만 이번 주인공들을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하나 아이들이 좋아할 캐릭터예요. 저희 작은 아이는 새로 나온 편에서 블루가 참 멋있고 좋았다고 합니다.

 

2. 그램우즈를 구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 삼총사와 워드 마스터를 잡기 위한 정의의 사도 워드 헌터들과 곤

 

기존 편에서는 그램우즈를 구하기 위해서 여행을 떠나는 형식이고 새로 나온 편에서는 나쁜 워드 마스터들을 잡기 위한 워드헌터 유나, 블루 그리고 아빠를 찾기 위해 이들과 함께 하는 곤처럼 세계관과 배경은 다릅니다. 예를 들어서 그램우즈의 삼총사가 마법을 이용하여서 문법의 구조에 대해서 알게 되고 두번째에서는 워드헌터들이 적의 질문에 영어 카드를 이용하여서 대답을 하여 독자들도 알게 됩니다. 이렇게 영어를 배우는 방법도 세상도 모두 달라서 처음 책을 보았을 때는 약간 낯설게 느껴지기도 하였는데 곧 잘 읽혀지더라구요. 이번의 배경도 참신하고 독특한 것 같습니다.

 

 

 -새로운 편의 카드 문제-


 


 

 

 -기존 편의 문제-

 

3. 각 책의 구성도 모두 다릅니다.

 

기존편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  만화에서 주인공들이 영어를 마법에 활용을 하면서 영문법에 대해서 배우게 되고 그 다음으로 울랄라 여왕의 미션이라는 코너를 통해 배운 문법 개념들을 여러 재미있는 문제들을 통해 정리하고 실력을 확인한다.

 

새로운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필요한 영어 문법과 어법이 만화를 보면서 익혀지고 그 다음으로 만화로 익힌 문장을 워드 카드로 직접 만든다. 그리고 영어 문장 퀴즈도 그 다음으로 나와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새로운 편에 훈련 노트가 있다는 것이다. 훈련 노트는 반복적과 집중적으로 만화에서 배운 문장을 집중적으로 써보면서 완전히 익힌다.

 

일단 학습을 하면서 익히는 구성은 새로운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가 더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이야기의 자연스러운 흐름에서 새로운 편이 약간 부족한 면이 있기 때문에 더 이야기의 흐름이 자연스럽고 읽기 편하게 다음 편에 나왔으면 좋겠어요. 공격하는 방식도 더 다양화됬으면 좋겠네요.

 

4. 기본적인 영문법에 대해서 배우는 기존편과 어법과 문법이 함께 하는 새로운 편

 

일단 기존편에서 여러 기본적인 영문법에 대해서 배웠다면 이번 새로운 편에서는 문법은 물론 어법도 함께 배우게 됩니다. 어법은 영어권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관용적인 표현과 단어의 쓰임새를 뜻합니다. 이렇게 어법을 배우면 독해실력도 좋아진다고 하네요. 어법이 새로 만화에 등장한 것도 좋은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편과 새로나온 편을 비교해본 결과 기존편도 참 재미있게 보았지만 새로나온 편도 기발한 발상과 부드럽게 만화 속에 녹아져 있는 여러 문법과 어법등이 참 인상적이었고 새로나온다는 소식을 들어서 기대반 걱정반이었는데 이제 걱정은 없어졌네요. 처음에는 약간 어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편처럼 조금만 읽어보시면 책의 내용에 푹 빠지게 됩니다. 아이들이 다음 편도 빨리 읽고 싶다고 하네요.

 

다른 영어 학습 만화 비교!!

 

저희 아이들이 학습 만화를 좋아하는 편이라 여러 학습 만화들을 많이 접하게 해줍니다. 물론 그 중에 영어 학습 만화도 몇 권 만나보았습니다. 어떤 출판사의 책에서는 너무 영어 위주라 아이들이 재미를 많이 느끼지 못했습니다. 반면 이 책은 영어와 스토리가 적절하게 섞여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타출판사 책중 하나는 하나의 책 안에 여러가지의 영어 스토리가 결합이 되어서 만족을 느낀 적이 있었습니다. 가끔씩 미니북으로 영어와 여러 에피소드를 그램그램 원정대에서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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