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오늘 나 아빠 버리러 간다 오늘 나 아빠 버리러 간다
김혜정 지음, 원혜진 그림, 신철희 도움글 / 계림북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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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를 찾아주는 책 / 교과 연계 도덕 3 사랑이 가득한 우리 집

 

딸이 아빠에게 보내는 충격 선언

<<오늘 나 아빠 버리러 간다>>

유쾌 발랄 국민 잔소리꾼 이연지와 철없는 아빠가 떠나는 수상한 여행

 

 

 가장 먼저 이 책의 제목이 제 눈길을 끌었던 것 같아요. <오늘 나 아빠 버리러 간다>라는 제목이 과연 어떤 내용일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죠.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의 속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하는 기대감으로 책을 읽어보았어요. 책의 내용이 참 새롭고 재미있더라구요. 우리 아이들도 무척 좋아하였고요. 그럼 지금부터 <오늘 나 아빠 버리러 간다>의 줄거리를 소개하겠습니다.~~

 

 

연지는 숙제가 있다는 이유로 아빠와 함께 자월도라는 섬으로 여행을 가기로 하였죠. 연지는 엄마를 잃고 아빠와 함께 살고 있지요. 아빠는 바빠서 고모를 많이 의지합니다. 그리고 잘 놀아주지도 않는 아빠에게 불만을 품어서 섬에 아빠를 버리고 가기로 계획을 합니다. 사실 진짜로 아빠를 버리려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기를 바랐던 것이지요. 그래서 연지는 아빠 몰래 섬의 하루 중 마지막 배에 타기를 계획합니다. 과연 연지의 일명 아빠 버리기 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없을 것입니다. 단지 표현을 잘 못하는 것일 뿐이지요. 하지만 자녀는 그런 부모를 보고 오해를 하게 되지요. 이 책에 나오는 연지와 연지의 아빠도 그런 경우일 것입니다. <오늘 나 아빠 버리러 간다>를 보면서 자녀의 속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도 좋아했고요. 그리고 뒤쪽에 도움글이 있는데 아동상담센터 소장 신철희 선생님이 쓴 글입니다.  

이 부분에서는 아빠와 나의 애정도 테스트와 부모님들께 아이와 친해지기 위한 여러 방법들, 그리고 멋진 아빠가 되는 4가지 노하우가 들어있어서 유용하였습니다. 새로운 사실들도 알게 되었습니다. 또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던 책인 것 같아요. 

<오늘 나 아빠 버리러 간다>에서는 마지막 부분에 연지와 아빠가 모두는 아니지만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며 공감하면서 친해집니다. 저도 아이와 대화를 할 때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소통을 해야겠어요.  여러 어린이들과 부모님께 추천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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