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좀 모아본 언니는 뭐가 다른 걸까? - 스물아홉, 재테크에 눈을 뜨고 돈 걱정이 사라졌다
권경민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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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물아홉, 재테크에 눈을 뜨고 돈 걱정이 사라졌다.

 

 

돈 좀 모아본 언니는 가 다른 걸까?

 

‘물려 받은 재산이 없다고 해도, 오늘 부터 돈에 대한 애정을 갖고 생활을 하는 태도로 변한다면 충분히 우리 가족도 작은 부자가 되지 않을까? ’하는 즐거운 상상을 하면서 책을 펼쳤다. 돈 좀 모아본 언니라는 책 제목에 눈길이 갔다. 책의 제목이 확~ 나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정말 돈 좀 모아본 언니에게 진심으로 묻고 궁금한게 많았던 나였다. 어떻게 하면 돈을 모을까? 돈이란 녀석이 나에게는 올까? 돈에 관심이 없었던 젊은 날들이 후회스럽고, 나의 돈에 대한 무지가 안타까웠다. 주변에 경제적으로 자극을 줄만한 사람이 없었다. 돈에 대해서 진지하게 알려주는 사람도 없었다. 많은 시간과 실패의 경험을 겪고 돈 공부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 경제 공부만큼은 꼭 알려주고 싶어서 관련 책을 읽기 시작했다.

 

물려받은 재산 없어도 잘 먹고 잘살 수 있다!

단돈 10원이라도 절대 놀리지 마라!

 

    저자는 엄마가 옆집에서 빌려온 500만 원을 들고 시골에서 올라와 힘든 서울 생활을 시작했다. 주식 투자 없이, 부동산 투자 없이, 부모에게 물려받은 재산 한 푼 없이, 찌질하지 않게 쓸 거 다 쓰면서 평범한 직장 생활만으로 10억을 모은 저자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만나 볼 수 있다.

 

  이 책의 기본 핵심인 작은 부자가 되기 위함이다. 위의 4가지 원칙을 갖고 시작 한다. 이 책을 만난 순간 당장 나의 돈에 대한 구체적인 파악부터 해야 했다. 물론 이 책을 읽기전에 몇 권의 경제서적과 재테크 책을 통해서 순자산을 용도별로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신랑과 함께 구분을 하는 작업까지는 마쳤다. 그런데 뻔한 월급에 늘 월급 통장을 지나치고 남는게 별로 없는 한해를 보내고 났더니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

 

 

  그런데 저자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는 돈에 대해서 얼마나 애정을 갖고 관심있게 보았는가? 일상 생활 속에서

 돈을 잘 굴리고자하는 노력을 하였는가?’ 돈을 벌기 위해서 애쓰는 시간, 돈 공부에 대해서 부터 하나 하나 문제점을 찾아 보았다. 그랬더니 하나 둘 시작해야 할 것들이 보였다.

 

 

  평소에 궁금했던 금융 지식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좋았다. 작은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들듯이, 작은 차이와 정보로 자신의 경제생활이 조금 풍요롭다면 지금 이 순간부터가 의미가 있겠다.

 

  저자의 금리에 대한 사랑과 저축은행을 활용하는 방법과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해서 돈을 모으는 방법, 공부를 통해서 몸값을 올리는 것이 진정한 돈을 빨리 벌 수 있는 일이 아닌지에 대해서는 공감이 간다. 자신이 서울 생활을 하면서 집을 통한 설움과  지금 강남에서의 큰 평수에서 살게 된 그 과정을 책을 통해서 알려준다. 그 과정 안에는 금융에 대해서, 돈에 대해서 독자가 꼭 알려 주고 싶은 메시지를 보낸다.

 

  물론 책의 과정에서 본인의 돈을 10억으로 모으는 과정에서 공감하지 못하는 몇 가지 사례는 아쉬었다. 자신의 돈도 중요하지만 가족의 명의로 돈을 벌려고 할때에 그로 인해 생기는 문제에 대해서 조금은 깊이 있지 못한 자세는 아쉬웠다. 나도 저자의 반대 경험을 해 보아서 그 기분은 가족이라도 기분이 좋은 경험은 아니다. 가족이라도 명의를 활용할때는 동의를 얻어야겠다. 약간의 이자로 감정이 상할 수 있으니깐 말이다.

 

  돈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돈을 살찌우게 한다고 한다. 오늘부터 월급으로 행복한 작은 부자가 되자. 그리고 일할 수 있는한 일을 하자는 말에 공감한다. 생활에 필요한 금융의 기초 지식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자신이 돈이 밖에서 열심히 일하도록 열심히 저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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