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들겨 패줄 거야! - 폭력 처음 철학 그림책
페르닐라 스탈펠트 글.그림, 이미옥 옮김 / 시금치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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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철학 그림책 [폭력]

 두들겨패줄 거야!

 

  우리 아이 처음 철학 그림책 시리즈 중에 [폭력] 에 관한 이야기를 읽었어요.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어요. 철학적 사고를 통해서 우리 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다양한 현상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이해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또한 폭력은 어떤 상황에서도 허용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배워요.

 

 

  폭력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더 광범위 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우리가 폭력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혹시 놓치고 있지는 않았는지 고민을 해보았어요. 환경에 대한 폭력, 타인에 대한 언어적 폭력, 일상에서 일어나는 작은 소란도 타인에게는 폭력이라는 사실을 아이와 알게 되었지요.

 

 

  폭력 : 사람, 동식물, 물건 들을 주먹이나 발 또는 몽둥이, 무기 따위의 도구를 써서 사납고 거칠게 대하는 힘과 말(언어)로 욕하는 것.

 

  그림을 통해서 재미있고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랍니다. 그림과 글을 읽는 동안 재치있게 폭력에 대해서 아이들이 생각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지요. 이런 기회는 아이에게 생각을 할 수 있는 사유의 틀을 만들고, 철학적 사고를 갖게 되지요. 철학은 사람에 대한 생각을 더 많이 하게 해주지요. 삭막한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인간에 대한 생각의 깊이를 만들어 주는 활동은 의미가 있지요.

 

  우리 아이들이 알고 있는 폭력은 어떤 개념일까요? 책을 읽는 동안 궁금해졌어요. 세상에는 아주 큰 문제가 있어요. 바로 폭력이지요. 폭력은 나이와 상관없이 일어나요.

 

 

  어릴적 놀이터에서 일어난 폭력, 일곱 살의 폭력 등 일상에서 많은 폭력들이 일어나요. 요즘은 컴퓨터를 통해서 폭력을 쓰기도 하지요. 욕하고 놀리는 말도 폭력이며, 일부러 치고 가면 그것도 폭력입니다. 타인의 아픔이나 슬픔에 무관심한 행동을 보이는 것도 폭력이죠. 역사를 돌아보면 폭력은 존재해요. 또한 전쟁은 폭력의 대표적인 것이죠. 또한 다양한 체벌도 폭력이지요. 이유 없이 폭력을 부릴때도 있고, 화가 나서 폭력을 휘두를 때도 있어요. 폭력을 활용한 개그나 장면은 직접 당하는 입장에서는 즐겁지 않아요. 폭력에 대해서 자세하고 상세한 상황을 아이와 알 수 있어요.

 

  서로 생각하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그런 그림책입니다. 스웨덴 권위 있는 ‘엘사 베스코프상 ’을 받은 페르닐라 스탈펠트 작가의 이 그림책 시리즈는 독일, 일본, 프랑스, 러시아 등 16개국에 소개돼 전 세계 얼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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