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를 열면
민소원 글.그림 / 상상의집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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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 집 [텐트를 열면]


책을 펼치면 아이들의 상상력이 쑥쑥 자라나요. 아이들의 마음의 세계에는 이렇게 다양한 놀이가 존재

하는지 그림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어요.

하얀 표지에 빨간 텐트 안의 작은 여자 아이의 표정은 밝아요. 멋진 왕관과 봉을 들고 멋진 상상 속의

주인공이 되어 있는 듯 하지요.

이 책은 가장 큰 특징은 텐트를 열면~~

어떤 일이 펼쳐질까?

또한 두 친구가 서로 함께 놀게 되는 과정을 그려요.


 

 

 



궁금증을 유발하지요.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멋진 플랩북이랍니다.

텐트를 열면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로 가게 되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의 놀이 세상으로 연결해주는 매개체가

바로 텐트가 아닐까? 싶어요.


 

 

 


궁금증을 유발하는 곳이죠.


 

 

 


어릴적 저만의 비밀 공간 속에서 엄마인 저도 다양한 주인공이 되었던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작은 텐트 안은 아이들이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무한한 공간이죠.

저희 작은 녀석은 가끔 옷장안으로 들어가요. 그 안이 아득하다고요.

어릴적 엄마인 저도 옷장안에서 잘 놀다가 잠들었던 기억이 나요.

엄마에게 위험하다고 혼도 났지만요.


 

 

 


아이들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주네요. 엉뚱하고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서 엄마도 아이도

재미있고 웃고 있는 아이들의 생동감에 놀라요.


 

 

 


아이들은 작은 계기로도 친구가 될 수 있어요.

어른들은 친구가 되는 일이 점점 힘들어지지만 아이들은 작은 놀이 하나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친구가 됩니다.

아이들의 순순함을 엿볼 수 있는 그림책이죠.



 

 

 


아이들은 무엇이든 될 수 있어요. 아이들의 상상력에 힘을 길러주는 그런 부모가 되고 싶더라고요.

아이들도 플랫북을 펼치면서 이번에는 누구를 만날까?

어떤 재미있는 일들이 펼쳐질까?

기대하고 궁금하게 만드네요.

아이들은 무엇이든 될 수 있는 그런 소중한 존재이지요.


 

그런 아이들의 꿈과 이야기에 조금은 더 집중하고 진지해 지고 싶었던 그런 책이였어요.


우리 녀석의 텐트를 열면~~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우리 녀석은 바닷속 여행을 하고 싶다고 하네요.

그리고 브라질 축구 경기장으로 가고 싶다고 하네요. 자신이 좋아하는 축구 선수를 만나고

응원도 하고, 사진도 찍어서 반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하네요.


멋진 세상이 펼쳐질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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