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들은 우리들이 없어서 심심했겠다.

공룡들은 우리들이 없어서 심심했겠다 - 2014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도서 ㅣ 어린이 우수작품집 시리즈 4
이윤하 동시.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4년 6월

어린이 우수작품집 시리즈4

공룡들은 우리들이 없어서 심심했겠다

이윤하 동시. 그림

동시를 읽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참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그런데 우리 아이가 만든 동시집이 세상 밖으로

나온다면 와!! 정말 신나는 일이 될 것 같아요. 이 책을 이윤하라는 초등 6학년 친구가 그림과 동시를 직접

쓰고, 그림을 그렸어요. 저자인 친구는 글을 쓰는 일이 아주 좋았나봐요. 저희 큰 녀석도

자신의 이름으로 책 한 권이 세상 밖으로 출간되는 꿈을 꾼답니다.

그런데 그런 친구를 이렇게 먼저 만났네요. 그래서 아이의 눈이 더 초롱해지는 것 같아요.

작은 녀석과 동시 읽기를 하려고 접했던 책인데요.

우리 큰 녀석에게 또 다른 동기와 꿈을 가는 열정을 만들어주고 동기를 주네요.

공룡을 좋아하는 우리 작은 녀석은 이 동시를 좋아했어요. 그림을 더 좋아한 것이 맞겠지요.

공룡 그림을 그리기를 좋아하는 녀석에게 이 시는 무척이나 매력적이더라고요.

동시 한 권을 위해서 6년을 보냈다고 하니깐요.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저자인

이윤하 친구를 보면서

자신의 꿈을 어떻게 해야 실현 할 수 있는지 알겠지요.

그림을 보면서, 동시를 읽으면서 여러번 감탄했어요.

아이의 글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부모님의 모습도 떠올랐어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 이윤하 친구가 부럽기도 했어요.

며칠 동안 비가 왔어요. 곧 여름에 만날 장마가 생각나네요.

그런데 마음이 깨끗해지는 이 산뜻한 기분이 뭘까요?

동시는 참 아름다운 마음을 갖게 하지요.

동시마다 너무 이쁘고 즐겁게

일상의 소재가 이렇게 동시로 탄생 되었어요.

큰 녀석과 비슷한 꿈과 취미를 가진 친구를 만나서 너무 기뻤어요.

이 작은 동시집으로 우리집에 열정이라는 꽃이 선물 되었어요.

동시가 이렇게 재미있나 싶구요.

좋은 동시 하나로 우리 녀석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