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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읽을까 클릭할까? ㅣ 청소년 지식수다 2
마리용 기요 지음, 이은정 옮김, 니콜라 와일드 그림, 김민하 감수 / 내인생의책 / 2014년 5월
평점 :
청소년 지식수다 2
신문, 읽을까? 클릭할까?
언론의 이면에 감춰진 비밀을 파헤치다!
48개 키워드로 알아보는 종이 신문의 모든 것
기자들은 어느 곳에서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미리 알고 있는 걸까?
에밀 졸라는 왜 <나는 고발한다>를 썼을까?
무가지는 어떻게 수익을 낼까?
지난번에 청소년 지식수다 1 <원자력이 아니면 촛불을 켜야 할까?>를 재미있게 읽어보아서 이번에는 사회적인 주제인 신문을 주제로 하여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도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항상 우리의 주변에 있고 우리에게 꼭 필요한 사회적 흐름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신문을 중심으로 하여서 내용이 더 궁금하였죠. 책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우리 곁에는 늘 신문, 잡지, 인터넷 기사가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언론 매체에 담긴 글이 이렇게 쓰이며, 어떤 과정을 걸쳐 독자에게 도달하게 되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지 않습니다. 어떤 과정을 거쳐 독자에게 도달하게 되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신문의 정체, 언론의 이면을 파악하지 못하면 정보의 홍수에 휩쓸리기 쉽습니다. 이 책은 신문의 제작 과정과 그에 얽힌 자세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신문을 제대로 읽고 범람하는 정보 사이에서 유용하고 믿을 만한 사실을 골라내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책은 현직 기자가 직접 신문과 기자에 대한 모든 것에 대해 들려주어서 그리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곳곳에는 약간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다음에는 좀 더 쉽게 해주시면 더 큰 인기를 얻을 것같습니다. 그리고 이 책의 좋은 점중 하나는 백과사전 형식으로 하나의 키워드를 통해 자세한 설명을 해주어서 더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또 신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흥미로운 주제들로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기자가 공짜로 받은 선물의 진실, 미국 대통령을 사임하게 만든 용감하고 끈질긴 두 기자, 최초의 무가지 등의 흥미로운 질문과 내용들...우리가 몰랐던 이런 이야기들을 48개의 키워드로 풀어냅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과학적인 이론을 설명한 전편과는 달리 기자들의 진실과 거짓, 기자들의 뒷이야기가 담겨져 있어서 좀 더 흥미롭고 가끔씩 이야기를 읽는다는 느낌도 왠지 모르게 들었죠. 또 오해하였던 기자들의 진실들을 보면서 저와 저의 큰 아이는 품었던 궁금증을 풀게 되었죠. 이렇게 우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책이지요. 이 책은 기자가 꿈이고 그 부분에 대해서 궁금증을 가지고 있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여러가지의 궁금증과 호기심이 있는 아이들에게 아주 좋은 책인 것같습니다. 또 재미있는 일러스트로 어려운 부분은 좀 더 잘 이해하게 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책의 뒷부분에는 책을 잘 읽었는지 점검하기위한 테스트가 있어서 이 테스트를 해보며 틀린부분은 다시 그부분으로 넘어가 다시 한 번 보니 책의 내용을 금방 이해하고 잘 알 것 같은 기분이 들었죠. 이렇게 기자에 관련된 소문과 뒷이야기, 그런 이야기의 궁금증을 실제 사건에 비유하여 사실적으로 표현한 책인 청소년 지식수다 2 <신문, 읽을까 클릭할까?>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