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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 - 청소년, 인문학에 질문을 던지다 ㅣ 꿈결 청소년 교양서 시리즈 꿈의 비행 5
최재천 외 7인 지음 / 꿈결 / 2014년 5월
평점 :
꿈결 청소년 교양서 시리즈 꿈의 비행 05
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
청소년 인문학에 질문을 던지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4/0606/pimg_7146831761019471.jpg)
철학부터 예술까지
청소년 인문학의 모든 것을 한 권에 담았다!
국내 최고의 저자 8인과 함께하는 신나는 인문학 탐험!
평소 인문학이라는 분야에 관심을 가져본 적은 있었지만 알아본 적이 없어서 잘 모릅니다. 워낙 인문학이라는 분야는 넓고 다양해서 이 책에 다 들어있지는 않지만 저와 아이의 인문학에 대한 궁금증은 풀어준 것 같습니다.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은 하나의 책안에 환경, 역사, 고전문학, 사회, 동양철학, 과학, 문학, 예술의 8가지의 분야가 골고루 들어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문학이라고 하면는 어렵게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청소년들에게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알기 쉽게 책에서 설명하여 주기 때문입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여러가지 궁금증에 대한 답을 슬기롭게 들려주어서 책을 읽는 내내 흥미롭고 재미있으실 것입니다. 그리고 청소년은 그리 어느 한 주제에 집중할 시간이 그리 길지 않기때문에 책의 작가들은 가끔씩 흥미로운 이야기를 합니다. 예를 들면 "일본원숭이는 천국에 갈 수 있을까", "백설공주와 콩쥐 중 누가 더 예쁠까?", "공자도 아르바이트를 했을까, "조선 시대의 왕은 휴가를 갔을까?"등등의 질문들이 있습니다. 그냥 표면적으로 보면 우스꽝스러우실 수 있겠지만 이런 질문들 모두가 주제와 관련되고 깊은 뜻이 있습니다. 이런 내용들을 보면서 청소년들은 더욱 성장해 나아갑니다.
저와 저의 아이가 감명깊게 읽었던 부분은 동양철학 <공자, 세상의 기준을 만들다>부분이었습니다. . 공자의 삶과 공자의 가르침을 잘 가르쳐주셔서 쉽고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잘 몰랐던 부분들도 들어있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또 아이에게 생각하는 힘과 호기심을 길러주는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큰 아이는 여러 호기심을 가졌거든요.
그리고 우리 작은 아이도 여러 부분을 읽어주니까 더 좋아하고요.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딱 맞는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청소년시기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런 때에 이런 책을 읽으면서 많은 도움을 얻고 또 새로운 지식을 배우게 되지요. 그리고 딸은 이 책을 다 읽더니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도 읽어보고 싶다고 하네요. 사주어야 겠어요. 그리고 책 안에는 이해를 돋우어 주는 사진들이 곳곳에 있어서 더 좋고요. 이렇게 청소년들이 인문학을 배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책 <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를 다른 분들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