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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을 먹은 돼지 - 미생물의 종류와 하는 일 ㅣ 내인생의책 돼지학교 과학 13
백명식 글.그림, 이재열 감수 / 내인생의책 / 2014년 5월

돼지 학교 과학 13

미생물을 먹은 돼지

꼬질이 아저씨를 괴롭히는 미생물!

나쁜 미생물을 무찌르기 위한 돼지 삼총사와 피그 박사의 대모험이 시작되다

작은 아이가 너무 좋아하고 즐겁게 과학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 주는 돼지 학교 과학 시리즈~~ 이번에는 아이와 함께 <미생물을 먹은 돼지>를 읽어보았는데요. 처음에는 아이가 미생물이 뭔지 궁금해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한테 물어보는데 저도 몸속에 있는 작은 생물이라는 사실만 알지 자세한 것은 설명해주기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미생물을 먹은 돼지를 열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꼬질이 아저씨의 몸속으로 연필호를 타고 들어가 미생물을 알아보는 스토리더라고요.

돼지 삼총사에게 새로운 친구가 생겼어요. 바로 이웃집에 이사온 꼬질이 아저씨이죠. 꼬질이 아저씨는 잘 씻지도 않고 더러워요.

그러던 어느 날 꼬질이 아저씨가 배가 아파서 데굴데굴 구르고 있었어요. 피그 박사님은 이게 다 미생물때문이라고 하네요.

돼지 삼총사는 아저씨를 아프게 한 미생물을 찾기 위해 연필호를 타고 꼬질이 아저씨의 몸속으로 쏙~~ 들어갔어요. 아저씨의 몸속은 그야말로 미생물 천국이었어요. 아저씨의 몸속에는 입 냄새를 나게 하는 미생물, 식중독에 걸리게 하는 미생물, 감기에 걸리게 하는 미생물등 무시무시한 미생물들이 가득가득했어요. 하지만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는 미생물도 함께 살고있었지요.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미생물 중에 착한 미생물들도 있었을까요? 과연 미생물은 우리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걸까요? 아니면 미생물자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미생물에 관한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돼지 삼총사와 척척박사 피그 박사님과 함께 알쏭달쏭 미생물의 세계로 우리 함께 떠나보아요.~~ 우리 몸속에 바글바글한 미생물들... 그런데 저는 미생물에 대해 관심을 가져본 적

이 없어서 미생물에 대해서 무척 호기심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책을 보니 몸속의 미생물은 다양하더군요.

그리고 책의 스토리와 내용, 그림도 역시 돼지 학교 과학시리즈이고요. 이 시리즈를 보면서 아이의 과학 실력과 과학의 흥미도가 늘어다고 호기심도 생겨서 요즘 많이 저에게 질문을 합니다. 그런 걸 보면 엄마로서 너무 흐뭇하지요. 이제 3학년이 되면 본격적으로 과학에 대해서 배워야 하는데 그 때를 대비하여서 읽기에 딱 좋은 그림책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과학을 그리 좋아하지 않던 우리 큰 아이도 돼지 학교 과학시리즈를 너무너무 좋아하니 참 좋은 책인 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 시리즈도 그렇지만 이번 시리즈를 보면서 더 풍부한 사실과 과학적인 지식을 알 수가 있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더 알아보기>라는 코너를 통해서 미생물에 대해 깊히 알고나니 그 분야에 관심도 생기고 좋아지는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즐거운 책 읽는 시간을 보내보았습니다. <미생물을 먹은 돼지> 말고도 다른 흥미로운 분야들을 가진 여러 편이 많으니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