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분홍 올빼미 가게 2 - 짝짝이 가슴이 어때서! ㅣ 분홍 올빼미 가게 2
보린 지음, 박은지 그림 / 비룡소 / 2014년 5월
평점 :
품절
분홍 올빼미 가게
2권 짝짝이 가슴이 어때서!
제 예상대로 우리 딸 아이가 책이 도착하자마자 너무나 좋아하였습니다.
책의 내용도 너무나 좋았습니다.
이제 막 중학교로 접어드는 우리 사춘기 소녀 딸 아이에게 꼭 필요한 책이더군요.
이번 이야기 분홍올빼미가게는 꼭두의 짝짝이 가슴으로 일어나게 된 소동을 담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수영장을 가게 되어서 모두 기뻐하고 있지만 꼭두는 고민이 있습니다.
왜냐면 왼쪽만 볼록 튀어나온 가슴때문에 고민이거든요.
그래서 꼭두는 분홍 올빼미 가게를 방문합니다.
분홍 올빼미 가게는 여자 아이들만 들어올 수 있는 비밀스러운 공간입니다.
꼭두는 짝짝이 가슴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가지 신기한 물건이 있는 올빼미 가게를 방문하지요.
그 곳에서 꼭두는 자신의 애벌레 관찰 일지와 가슴이 납작해지는 스티커를 바꾸게 됩니다.
그리고 수영장을 가기 전 날 스티커를 붙이지요.
그런데 수영장에서 큰 일이 터지고 맙니다.
신나게 놀다보니 스티커가 떼어져버린 것이지요.
그 일로 반 아이들 모두가 꼭두의 짝짝이 가슴에 대해서 알게됩니다.
그리고 꼭두는 이 일로 너무나 부끄러워하게 되지요.
단짝 친구인 보라와 살구가 꼭두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노력하지만
이미 엉망이 되어버린 기분은 도저히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꼭두의 가슴에 대한 소문이 널리널리 퍼져서 남자 아이들은 꼭두를 놀리지요.
꼭두는 이 일로 속상하여서 남자 아이들을 골탕먹여줄 물건을 얻기 위해
보라와 살구와 함께 다시 분홍올빼미 가게로 가게 됩니다.
그러나 막상 바꿀 물건을 찾지 못하고 돌아오게 되지요.
그 때 분홍올빼미 가게의 주인인 부우우와 우엉이 한 가지의 제안을 합니다.
"너희들이 우리가 새로 만든 물건의 실험대상이 되어주지 않을래?"
꼭두와 보라, 살구는 그 제안을 받아드리고 부우우와 우엉이가 건넨 책을 받아듭니다.
책을 열자마자 세 사람은 어디론가 빨려들어갑니다.
눈을 떠보자 아주 신기하고 큰 일이 벌어졌습니다.
과연 세 사람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 책은 여자 아이들의 심리를 잘 이해하고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특히 사춘기 소녀들에게는 꼭 맞는 책이지요.
분홍 올빼미 가게라는 창의적인 가게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속마음을 엿볼 수 있지요.
그리고 여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에게도 우리 아이에게도 꼭 필요한 책입니다.
여자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책인 것 같습니다.
딸 아이와 재미있게 즐겨보았던 책 <분홍 올빼미 가게>입니다.
그리고 분홍 올빼미 가게 다른 시리즈도 꼭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