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의 두뇌는 희망이다 - 혼란을 넘어 창의로 가는 위대한 힘
대니얼 J. 시겔 지음, 최욱림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혼란을 넘어 창의로 가는 위대한 힘


십대의 두뇌는 희망이다.

 

  십대 아이의 성장을 보다 유연하게 이해하고 싶어서 선택한 책이 바로 <<십대의 두뇌는 희망이다.>> 라는 책이였다.


  얼마전 청소년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 수업을 들은적이 있었다. 과거의 나의 청소년 시절을 돌이켜보면서 우리 십대 아이를 바라보는 나의 마음은 많이 혼란스러웠다. 아이를 온전히 이해하기란 힘든 일이였다. 십대 아이들이 가장 무섭다고 말했던 유명한 소통을 강사의 말이 떠오른다.


  그만큼 십대의 아이들은 혼란과 변화의 과정 속에서 세상과 미래의 어른으로 가는 성장통을 겪는다. 신체적으로도 급격한 변화와 정신적으로 성숙함을 배운다.


  혼란을 넘어 창의로 가는 위대한 힘은 바로 십대의 두뇌를 이해하는 것이다. 이 책은 나에게 필요한 순서에 맞게 읽어도 괜찮은 책이다. ‘십대 아이와 잘 지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 고민에서 출발했다.


  수업을 들어도 청소년들을 가까이에서 느끼지 않으면 이론식 공부만 될 것 같았다. 그래서 우리 아이와 주변의 아이부터 살펴보고 싶었다. 그들과 소통하는 일은 그들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방식을 배우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어른이 된 나는 어릴적 어른들의 무자비한 모습에서부터 그리 다르지 않았다. 나는 어른의 잣대로 그들을 보았다. 왜? 어릴적 가장 싫어하던 어른의 모습으로 나는 아이들과 소통하려고 할까?


  맨 처음은 청소년기의 본질에 대한 이해로부터 시작한다. 청소년을 둘러싼 많은 신화가 명백한 거짓임을 과학적으로 밝혀졌음을 저자는 말하고 싶어했다. 이제 우리는 주변에 떠돌고 있는 청소년에 대한 잘못된 신화를 파괴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들은 뇌의 발달 과정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들을 겪고 있는 것이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이다.


  청소년기에는 신체와 감정상의 변화를 경험한다. 이제 부모보다는 또래 집단에서 안정감을 유지하고 싶어한다. 또한 공통체 사회를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과정을 겪게 된다. 청소년의 뇌를 이해하면 관계가 조금씩 보인다. 또한 여기서 말하는 청소년기는 20대 초반인 24세까로 보면 더 광범위하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나의 어린시절 청소년기의 기간과 정의는 잘못된 것이다. 나의 고민과 힘든 상황은 자연스러운 뇌의 변화였던 것이다.


  일생 중 가장 위험한 시기를 잘 극복해야 한다. 그 시기를 극복하지 못하면 개인적으로도 사회적으로 많은 사회적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뇌와 애착관계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읽었다. 또한 명상의 시간을 통해서 마인드사이트 도구를 활용하는 방법을 배운다. 명상은 뇌의 신경 회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한 정기적 일상의 연습으로 생각하면 좋다고 한다. 뇌를 통합하는 방법을 배운다.

마인드사이트 도구를 사욯하는 실천하는 7가지 연습 방법은 책에 따로 자세하게 설명해 놓았다.


  십대 아이들의 뇌는 희망이다. 자녀의 뇌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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