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어린이>>>재상 정도전

재상 정도전 - 혼란의 시대에 백성을 위해 조선을 설계한 정치가
민병덕 지음, 김창희 그림 / 살림어린이 / 2014년 4월

재상 정도전

혼란의 시대에 백성을 위해 조선을 설계한 정치가

 평소에 존경하는 위인 재상 정도전의 이야기라 저도 저희 아이도 더 기대가 되었지요.

일명 조선 디자이너라고 불리는 재상 정도전의 일생이 자세히 담겨져 있는 책이어서 일반 위인전보다 더 자세하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이번 정도전선생님의 일생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울 수가 있었습니다. 그럼 정도전 선생님의 일생을 담은 책 <재상 정도전>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임금이 될 사람을 찾아 임금으로 만들 것이다."

어려서 부터 책과 공부를 가까히 했던 정도전은 '백성을 먹여 살리는 것이 임금이 할 일'이라는 논어의 가르침을 가슴 깊히 간직합니다.

정도전은 더 이상 가망이 없을 듯한 고려를 보고 이성계를 왕으로 추대해 조선이라는 나라를 세우고 조선의 법률제도의 기본을 이루는 조선경국전을 만들어 조선의 기틀을 세웁니다.

정도전은 조선경국전에서 사람을 바르게 하는 일이 곧 정치라고 하면서, 나라의 주인은 임금이 아니라 백성이라고 말합니다.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이겨내고, 다른 사람들의 반대에도 자신의 뜻을 굽히지도 포기하지도 않은 정도전, 이런 정도전의 모습을 보면서 진정한 리더는 어떤 모습을 갖춰야 할지 재상 정도전을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고 새로운 왕을 추대하고 왕을 도와 조선이라는 나라를 만들고 이 나라 조선을 설계하고 법률제도의 기본을 이루는 조선경국전을 만들어 조선의 기틀을 새웠던 분이 바로 정도전 선생님입니다.

비록  왕자의 난에 의해 비극적으로 돌아가셨지만 그 정신은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저의 큰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던 책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의 다른 시리즈도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