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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 경제교육을 시작할 나이 - 평생 든든한 경제습관을 길러주는 독일식 돈 교육법
바바라 케틀 뢰머 지음, 이상희 옮김, 제윤경 감수 / 카시오페아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평생 든든한 경제 습관을 길러주는 독일식 돈 교육법
초등1학년, 경제교육을 시작할
나이
“아이의 진짜 인생은 초등 경제습관에 달려있다!”
최고의 경제교육 국가, 독일에서 배우는 아이의 평생 부를 책임져 줄 돈 교육의 비밀을 알아본다.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우리 작은 녀석이 받게 된 용돈 이야기부터 시작해야겠다.
큰 녀석은 용돈을 받고 있었고, 자신의 규모와 쓰임에 맞게 용돈을 사용한다.
또한 두 녀석은 각자 통장이 두 개가 있다. 하나는 각 친지들에게 받는 특별한 용돈을 넣는
통장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이 모은 용돈이나 일을 해서 번 돈을 모으는 통장이다.
여기서 일을 해서 번돈은 집안 일 돕기(재활용 정리하기, 쓰레기 봉투 버리기, 신발정리 등)이 있다.
여기서 우리 녀석은 각종 공모전에서 받은 상금도 통장에 바로 모아서 미래에 자신에게 필요한 돈을 만들고 있다.
이 책에서도 제시한 다양한 용돈 벌이 방법은 많다. 또한 각자 가정경제에 맞게 금액을 정해서 실행해도
좋을 것 같다.
그러다가 요즘 금리가 더 센 통장으로 몰아서 저축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금리에 대해서 배우고, 이자에 대해서 알게 된다. 다양한
경제 용어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것이 필요한 듯 하다.
독일의 경제교육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그런데 우리 나라도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자연스럽게 재활용 물건들을 팔 수 있는 자율 시장터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집주변 곳곳에서 이런 풍경들이 흔하게 볼 수 있다면, 환경도 보호하고, 용돈 벌이도 할 수 있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경제활동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을텐데 말이다. 재활용을 통해서 또는 자신의 특기를 살려면 물품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단계까지 배운다면 말이다.
용돈을 잘 활용하는 방법이 경제교육의 첫걸음이다. 또한 이 책은 제윤경 감수의 팁을 책안에서 볼 수 있다.
<아버지의 가계부>로 처음 알게 된 제윤경씨가 감수를 하고 그의 생각을 곳곳에서 배울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초등생이 되면서 아이들의 경제교육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어떻게 하면 자신의 돈을 잘 지킬 수 있는지 돈에 관한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꼭 배워야 한다.
돈없는 사람에는 세 부류가 있다.
돈을 허비하는 사람, 가난한 사람
그리고 인색한 사람이다.
페터 알텐베르크 작가 --- 책속에서
우리는 앞으로 금융이 더 중요한 세상에 살아가야 한다.
우리의 아이들에게는 더 중요한 단어와 지식이 금융이 아닐까? 싶다.
공부만 잘 하는 아이들로 자라게 해서는 안된다. 경제를 배우고, 익히는 일에 더 열심히 해야 한다.
이 책을 통해서 돈, 이렇게 가르쳐라.
또한 돈 교육의 첫걸음은 용돈 관리부터 용돈을 주는 것은 돈을 단순히 주는 것이 아니라, 돈을 사용하고 활용하는 경험을 주는
것이다.
부모가 용돈을 통해 특정한 교육목적을 이루려고 해도 용돈 자체는 번 돈이 아니라 주어지는 돈입니다. 따라서 부모님은 용돈을 아이가 소비하고
배분할 수 있도록 스스로 체험하는 ‘훈련수단’으로 보아야 합니다. -- 책속에서
일정한 날짜에 맞추어 금액에 맞게 줍니다. 절대 용돈을 성적과 당연한 집안일 돕기에는 결부시켜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가족 구성원으로 해야
하는 일을 말한다.
아이에게 자율과 결핍을 가르쳐라. 갖고 싶은 물품에 대해서는 기다리는 법을 배워야 한다.
결정은 돈을 내는 사람이 한다. 요즘 우리 부모들은 아이의 자율과 권리에 대해서 많이 혼동을 한다.
돈에서 만큼은 부모가 그 권리를 행사한다. 돈을 버는 사람이 권리를 갖는 것이라는 것을 알려줘야 한다. 돈의 원리를 알게 해야 한다.
가정에서 고민할 수 있는 다양한 경제교육 문제들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해 놓았다. 가장 중요한 경제교육 이제 초등 부모라면 시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