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등을 위하여 생각쑥쑥문고 3
실비아 태케마 지음, 하연희 옮김, 오승민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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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쑥쑥문고 3. <2등을 위하여>


나에게 정말 소중한 건 뭘까?


 

제이크는 크로스컨트리경기를 하는 달리기 선수이다.

출발총성이 울리자 제이크는 뛰어나갔다. 호흡이 가빠지고 폐가 타들어 가는 느낌이었지만 제이크는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더 빨리 달려나갔다. 이렇게 제이크가 빨리 달리는 이유는 제이크의 라이벌 스펜서 솔로몬을 꺾기 위해서다. 그러나 오늘도 솔로몬을 꺾지 못하고 2등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어느 때와 같이 제이크는 경기를 하였다. 그런데 솔로몬이 보이지 않았다. 출발선에 1등으로 도착하였다. 그런데 친구 사이먼으로부터 솔로몬이 수두에 걸려 경기에 나오지 못하였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제이크는 진이 빠졌다. 집으로 돌아온 제이크는 온 몸의 피로로 침대에 누워있었다. 그런데 전화벨 소리가 들렸다. 그 전화는 다이아몬드 육상 클럽에서 제이크를 섭외한다는 전화였다. 제이크는 망설임 없이 참가하였다. 그리고 훈련을 하며 같은 클럽 친구들과도 잘 지냈다. 제이크는 훈련이 마음에 들었다. 어느 날이었다. 제이크가 시합을 앞두고 무리한 훈련을 하여서 발목에 부상을 당하였다. 코치님은 제이크의 발목을 보고 잠시 쉬라고 하였다. 그러나 제이크는 발목에 부상을 당한 상태에서도 계속 훈련하자 코치님이 말하였다.

무리한 훈련은 달리기를 못할 수 도 있다고 했다. 그래서 제이크는 처음으로 편안히 쉬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달리기 시합 날이었다. 이 경기의 순위는 팀원이 들어온 순위를 합하여서 숫자가 더 적은 팀이 승리하는 경기였다. 제이크는 힘껏 뛰었다. 그리고 1등으로 들어왔다. 그러나 팀원 점수는 2등 었다. 제이크는 더 이상 순위에 연연하지 않았다. 순위가 더 이상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제이크는 오늘도 열심히 훈련하였다. 가볍고 즐겁게...


< 2등을 위하여 >를 읽고...


 

책 2등을 위하여는 저와 저희 아이들에게 큰 가르침을 준 것 같아요.

항상 게임을 하면 일등만 하고 싶어 하던 아이들이 2등을 위하여를 읽으면서 많이 달라졌어요.

꼭 1등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마음깊이 새겼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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