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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타임피아 ㅣ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28
정유리 지음, 김규택 그림 / 책속물고기 / 201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곰곰어린이 28. 굿바이! 타임피아

수학
10문제 푸는 시간, 유노가 다 아는 문제이지만 속도가 느려서 5문제밖에 풀지 못합니다. 즐거운 점심시간, 친구들은 밥을 다 먹고 축구까지 하는데 유노는 밥도 겨우
다 먹죠. 수업시간에서도 느린 유노는
다른 친구들을 기다리게 만들기 일쑤입니다. 그래서 친구들은 유노를 세상에서 가장 느린 상어 그린란드 상어라고 부르며 놀립니다.
유노도 이제
자신의 느린 행동때문에 피해도 보고 지쳐도 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인터넷에서 빠른 능력을 키워주는 타임피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유노는
타임피아로
가기로 결심하지요.
유노는
타임피아의 빨리 빨리 생활에 처음에는 적응하지 못 하였지만
열심히
노력해 적응하고 마침내 휼룡한 성적으로 타임피아를 졸업하고
가장 빠른
소년이 되었지요.
그런데
문제가 있었어요.
타임피아의
로봇선생님들은 무조건 빨리빨리만 강조하였었어요.
옷이
삐뚤어져도 발음이 꼬이고 글씨가 엉망이 되어도
무조건
빨리만 강조하여서 유노의 생활은 힘이 들었지요.
유노는 말을
너무 빨리하여서 발표할 때에도 정확하지 않은 발음때문에 선생님과 친구들은 유노의 말을 알아 듣지 못하였지요.
그리고
유노가 점심 밥을 너무 빨리 먹어서 속이 울렁거리기도 했어요.
유노는 또
시무룩 해졌지요.
유노를
지켜보던 유노의 엄마는 유노에게 말했어요.
유노야, 세상에는 빨리 해야하는 일도 있고 천천히 해야 하는 일도 있단다.
모든 일을 그렇게 빨리 할 필요는 없어.
이 말을
듣고 유노는 변하였어요.
유노는 이제
빨리 해야하는 일은 빨리하고 천천히 해야 하는
일은 천천히
하는
아이가 되었답니다.
굿바이
타임피아를 읽고...
우리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서로 제각각의 성격을 가지고 있지요.
그 중에서도
무엇이든지 빨리하려는 성격, 느긋한 성격등 여러가지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유노는 아주 느린 성격 때문에 그린란드 상어라는 놀림까지 들었죠.
그래서
타임피아에 가 빠른 성격으로 바꼈지만 빠른 성격때문에 그리 좋지 않은 생활을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유노는 알게 되지요.
빠르게 할
일이 있고 느리게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을요.
우리
아이들도 이 이야기를 읽고 시간에 대한 개념에 대해 조금 더 가까히 간 것 갔어요.
재미도 있고 도움도 되는
책이 었던 것 같네요.
>>> 한우리 북카페 서평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