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꾼의 비밀 북멘토 가치동화 7
김영욱 지음, 이량덕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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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멘토 가치동화 7

이야기꾼의 비밀

 

 

산에서 길을 잃어 버린 4명의 아이들은 어느 별장에 닿았습니다.

그 별장에서는 어느 할아버지가 있었죠. 4명의 아이들은 그 별장에 묵게 되었습니다.

3일 째 되는 어느 날 아이들은 할아버지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 달라고 쫄랐습니다.

아이들의 성화에 못 이겨서 할아버지는 옛날 이야기를 시작하였습니다.

 

 

너희들 모두에게 진짜 있었던 옛날이야기를 해주마.            

무섭기도 웃기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믿지 못할 이야기지. 

 

옛날 아주 옛날에 어느 철학자가 살았단다. 그 철학자는 여왕의 부름을 받아 딸과 함께 왕국으로 가는 배에 올랐단다. 그러던 어느 날 철학자가 화장실에 있을 때였어. 선원들이 철학자의 방에 몰래 들어와 철학자의 딸 프란신을 찾았지. 하지만 어느 곳에서도 프란신은 보이지 않았어. 그대신에 작은 상자를 발견했어. 그런데 그 작은 상자에는 여자아이 인형이 있었지. 그런데 그 인형은 스스로 움직였단다. 이것을 보고 놀란 선원들은 이 인형을 바다에 던져 버렸단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철학자는 자신의 딸이 사라졌다면서 울었다. 그렇다. 바로 그 인형이 철학자가 만든 딸이 었던 것이다. 이후로 철학자는 궁전에 가서도 어떠한 말을 하지 않고

늘 무표정하게 있었다. 그리고 철학자는 궁전을 탈출하기 위해 미치광이 흉내를 내어 궁전을 탈출하였단다. 그리고 수소문 끝에 딸을 찾게 되었지. 그러나 고향으로 돌아오는 배가 태풍에 휩쓸려 제주도로 오게 되었지. 제주도의 사또는 그 둘을 받아 주지 않았어. 그래서 철학자와 그 딸 프란신은 제주의 동굴에 숨어살게 되었단다.

-끝-

아이들은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다듣고 침실로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잠이 오지 않았죠. 그래서 할아버지의 작업실로 내려가 보기로 하였습니다. 작업실은 문이 열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프란신, 너의 친구들은 어떠니?

아빠, 그 아이들을 돌려보내 주세요. 제발요. 네?

그때였다. 그만 광희가 소리를 내고 말았다. 계단으로 올라오는 소리가 들렸다. 아이들은 도망쳤다. 현관문으로... ... 그때 할아버지가 나타났다. 그리고 말을 하였다.

내가 바로 그 철학자란다. 너희들은 이제 돌아가도록 해라.

그 말대로 문을 열어보니 엄마아빠가 있었다. 아이들은 얼른 엄마아빠에게로 돌아갔다. 그리고 아이들이 나가는 순간 산장은 무너져 내렸다.

 

이책을 읽고... >> 우리 아이들은 옛날이야기를 참 좋아해요. 그래서 잠자리에 들기전에 항상 책을 읽어주지요.

우리 큰 아이도 특히 이야기를 좋아하는데 이 책은 약간 무섭기도 슬프기도 웃기기도 하지만 흥미롭고 감동적이다고 하네요.

그리고 뒷부분에서는 약간의 반전도 있었고요.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책 < 이야기꾼의 비밀> 추천해요.

 

한우리 북카페 서평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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