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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서 나온 구비구비 전래동화 ㅣ 교과서에서 나온 시리즈
곽영미 지음, 이규옥.민재회 그림 / 계림북스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교과서에서 나온 구비구비 전래동화

★ 1~2학년군 국어 교과 수록
★ 첫 독서록 쓰는 법 수록

1~2학년군 국어 교과서에 수록 되어있는 교과서에서 나온 구비구비 전래동화책을 만났어요.
전래동화 정말 종류도 많고~~전집 다 읽어야 하겠지만 바쁜 우리 아이들에게 교과서에 있는 전래동화만이라도 미리
만나게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출간이 되어서 정말 기쁘구요.

또한 전래동화만 엮어 놓은 책은 아니랍니다. 아이들이 책을 읽고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질문들도 수록 되어 있어서
엄마랑 함께 책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팁이 들어있어요.
첫 독서록 쓰는 법도 수록 되어 있어서 책을 읽고 나서 저학년 친구들이 쉽고 재미있게 따라 독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 되어 있어요.
김도은 외 15명의 어린이들이 쓴 독서록이 들어 있습니다.
토끼와 호랑이 >> 독서록을 어떻게 쓸지 질문을 해놓았어요.
1. 호랑이는 떡도 먹고 토끼까지 잡아먹으려다가 쫄쫄 굶어 죽게 생겼어요.
호랑이의 입장에서 일기를 써 보세요.
2. 여러분이 토끼였다면 어떤 꾀를 부렸을까요? 등 엄마와 아이에게 독서록을 주제와 방향을 정할 수
있어요.

구비구비 독서록에는 우리 친구들이 쓴것을 보여줍니다. 친구들의 장래희망부터 존경하는 사람, 좋아하는 친구들도 다
적어놓았어요. 비슷하게 활용해보며 독서록을 작성하는게 어렵지만은 않겠지요.
저학년 친구들에게 교과서 전래동화를 즐겁게 받아드리고, 교과서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질문과 다양한 독서록
작성 방법을 눈높이에서 알려준다면 그렇게 힘들지 않게 즐겁게 알아갈 수 있어요.
만화를 이용해서 내용을 다시 정리해줘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코너구요.

책을 읽고 생각하고 느꼈던 다양한 생각과 감정들을 정리해 볼 수 있어요.
송아지와 바꾼 무, 나무꾼과 사슴, 토끼와 호랑이 등 16개의 전래를 만나요. 그림도 참 한국적이고
멋스럽네요.
우리의 문화와 생활방식도 느껴지구요.

처음 쓰는 독서록을 전래동화로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요?
웃음과 눈물이 살아 숨 쉬는 우리 고전의 백미, 전래 속에서 배우는 지혜와 교훈, 뉘우침, 전래동화는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가 가득한 인성 교과서랍니다.
교과서 공부도 하고, 전래도 읽고, 독서록 정리하는 방법도 배우고 일석 삼조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