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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를 디자인하라 - 부머세대를 위한 행복한 노후 재테크
심상준 지음 / 새빛 / 2014년 2월
평점 :
심상준 박사가 설계한 노후, 이렇게 하면 행복해진다!
노후를 디자인하라

100세 시대를 살아야 하는 오늘날 노후에 대한 대비는 누구에게나 필수조건이 되었다. 이제 그냥 노후를
맞이하기에는 너무 많은 상황들이 바뀌었다. 국제연합에서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7% 이상을 차지할 때 고령화사회로 분류 된다고
한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이미 2000년에 고령화사회에 진입하였다고 한다. 2019년에는 노인인구비율이 두배가 된다고
한다.
앞으로 노인이 된 자식이 노인이 된 부모를 부양해야 한다. 생산할 수 있는 연령층은 줄어들고 부양해야 하는
노인들의 인구가 늘어난다는 말이다.
<노후를 디자인하라>에서 심상준 박사가 설계한 노후, 이렇게 하면
행복해진다!
책을 보면 결국은 우리가 일상에서 꿈꾸는 전원생활, 노후에 여행 다니기, 취미 생활하기 등으로는 그 긴 시간을
보내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단도 직입적으로 ‘일을 하라’고
전한다.
은퇴를 준비하고 있는 부머세대를 위한 행복한 노후 재테크 책이다. 가까운 산을 올라도 비싼 등산복을 다 갖추고
올라간는 세대이기도 하다. 이제 그들이 소비의 주체가 되었다. 그런 세대가 은퇴를 준비한다.
길고 긴 노후, 인생3막이 있다. 이제 우리는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곰곰히 생각해야 한다.
막연한 생각들은 노후를 더 지루하고 힘들게 할것이다. 노후의 시간은 정말 천천히 흐른다고 한다. 그렇다면 노후는
더 활동적이고 재미있는 일들로 채워야 한다.
이 책은 노후에 돈이 될 수 있는 생산적인 일들에 대해서 저자의 생각을 정리해서 설명한다. 우리 친정 부모님들이
흔히 하고 있는 일들을 조금만 생각을 전환하면 돈이 되는 것이다. 이 책은 다음에 부모님을 만나서 꼭 전해주고 싶다. 그들은 효소를 잘 만들고 과일주도 잘 만들어서 동네분들도 친목을 다진다. 철철별로 다양한 액기스를 자식들에게 보낸다. 조금만 생각을 달리하면 돈이 되는 일이 되는 것이다. 나도 우리 남편과 노후에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서 천천히 생각해봐야겠다. 물론 시대의 변화도 반영해야겠지만
말이다.
노후자금 핵심 비법을 공개한다. 생각했던 것보다는 조금은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특히 부동산에 대한 재테크를
설명한다. 저자의 부동산에 관한 책을 권하고 있지만 이 책안에도 고스란히 비법이 상세하게 설명 되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도 남았다.
또한 노후자금의 핵심 비법은 의사결정권을 높이는 것이다.
100세 시대, 행복한 내 인생의 3막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앞으로 살아야 할 날들을 구체화 해서 노후를 그려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