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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깨운 새로운 아침 ㅣ 걸작의 탄생 5
박수현 글.그림 / 국민서관 / 2014년 2월
평점 :
걸작의 탄생-- 다섯
세상을 깨운 새로운 아침
인상파의 시작을 알린 걸작 <인상,
해돋이>의 탄생 이야기
<세상을 깨운 새로운 아침> 책은 글과 그림을 박수현이라는 분이
어린이를 위해 책을 기획하고 글을 쓰고,v그림까지 그렸답니다. 글과 그림을 이렇게 멋지게 한권의 책으로 만들다니~ 그림을 그리기를 좋아하는 작은
녀석과 글을 쓰는 것을 즐기는 우리 큰 아이는 와! “넘 멋지다.”라고 말하더라구요.
이번에 만나보는 분은 누굴까요?
“앗! 모네의 해돋이가
사라졌다!”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클로드 모네에 대해서 만날꺼라고 짐작이 되네요.
그런데 <세상을 깨운 새로운
아침> 참고 작품 이야기 속 그림의
배경에 쓰인 주인공들은 어디선가 본적이 있는 그림일꺼라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 두녀석은 바로
“절규야. 이 작품은 아~~하고 소리지는 절규란
작품인데...”
맞아요. 이 책의 또 다른 재미는 모네의 <인상, 해돋이>로 세계적인 화가가 된 모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그림들을 책속으로 가지고 와서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는 점이였어요.
바로 몽크의 절규랍니다. 그림을 도둑맞은 미술 관장을 표현한 것이죠. 재미있지요! 영혼은 날아가고 해골만 남은
모습이떠올랐지요.
미술을 좋아하는 친구라면~아! 미술에 대한 이해가 있는 사람이 글과 그림을 그리고 썼겠다는 생각이 들었을것
같은데요. 읽는 재미와 그림속에 나오는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그림들이 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점도
독특하지요.
인상파 최고 걸작 <인상, 해돋이> 도난 소식에 많은 프랑스 사람들이 마음 아파했습니다.
모네의 <인상, 해돋이>를 처음 선보인 때는 1874년이었습니다. 모네의 그림을 보고 온갖 비난과 조롱
섞인 말들이 전시장 안으로 쏟아져 들어왔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듯 합니다.
나와 조금만 다르면, 틀렸다고 생각하지요. 하지만 후에 모네의 그림은 세계적인 걸작으로 평가를 받는답니다.
너무나 생생하고 사실적인 해돋이 그림 말고 다른 그림을 그리고 싶어진 모네였어요.
“누군가 그랬지.
화가가 되려거든 이런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하지만 꼭 그래야만 할까?”
모네는 생각했어요. 모네를 비롯해 이젤 앞에 앉아 있는 학생들은 그저 잘 그리기 위한 기술자처럼
보였습니다.
모네는 사실주의 대가 쿠르베 선생님과 함께 에트르타 절벽을 그리고 갔답니다. 두 사람은 그림은 여러분이 보아도
확연하게 다르지요. 우리 녀석도 같은 그림으로 볼 수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마지막 모네의 해돋이가 완성되는 순간의 감동을 함께 느껴보세요.
모네의 그림은 가장 인기 있는 미술품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흐른 뒤, 모네는 ‘추상 미술의 선구자’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모네가 스스로 느꼈던 ‘빛의 아름다움’이 그림 속에 담겨 있다고 해요.
그림을 좋아하는 우리 작은 녀석이 모네~통해서 또 다른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배웠지요.
저번에는 고흐에 대해서 만났었는데요. 이번에는 모네였어요. 방금 미술 학원에 갔다가 돌아왔는데요.
옆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네요. 자신이 본 책의 표지를 따라 그리고 있답니다.
미술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참 좋은 책이랍니다.
책속에 나오는 모네의 그림들과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그림들에 대한 설명이 있답니다. 책을 이해하는데 더 많은도움이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