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하는 그림형제의 동화약국
슈테파니 추 구텐베르크 지음, 질케 피셔 엮음, 문은숙 옮김, 제니스 브라운리스 케이슨 그 / 파인앤굿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하는

그림형제의

동화약국

 

 

한권의 책을 통해서 우리가 어릴적 읽고 들었던 동화를 읽으면서

아이들의 상처, 가정안에 상처를 서로 이해하고 치유해 줄 수 있는 그런책이였어요.

이 책을  읽는 동안 우리는 참 많은 것들을 느끼고

감동받고, 슬펐고, 기뻤고, 꺄르르 웃기도 했어요.

 

한참을 웃었더니...같이 책을 읽고 하나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던것 같았어요.

서로 목이 아플까봐~~

걱정하면서 돌아가면서 읽고, 연기자가 된듯...

훌륭하게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풀어내더라구요.

 

서로의 책읽는 소리가 이렇게 좋았다니..저도 어릴적으로

돌아간것 같았어요.

할머니의 품에서, 엄마의 품에서 읽었던 동화책 말이죠.

아이들은 오늘은 기억하겠죠?

엄마 품에서 누나랑 동생이랑 함께

우리가 그림형제의 동화약국을 읽은

오늘을요~

 

 

 

일단 제가 어렸을때 읽었던 백설공주나 신데렐라에서 만났던 비슷한  그림의 삽화을 만나서

기뻤어요. 너무 반가웠어요. 전 이런 그림풍을 좋아했었다는

사실이 떠올랐어요.

엄마도 아이들과 함께 어릴적 나로 돌아갔답니다.

 

 

 

차례를 통해서 아이들이 읽고 싶은 부분을 먼저 읽었도 되구요.

차례 차례 읽어도 된답니다.

 

동화 속에서의 많은 문제들을 아이들과 살펴보면서 우리는 아이들이

자신에게 처한 상황을 파악하고 해결하는데 도움을 받을 것 같아요.

다양한 상황에 있는 동화속 주인공을 통해서 우리 녀석들도

세상을 보는 눈이

자라겠지요.

풍부한 상상력과 지혜를 배워요.

 

 

때로는 너무나 엉뚱한 주인공 덕분에...시간가는 줄 몰랐답니다.

이렇게 다르구나~~나와 다른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서 타인을 이해 할 수도 있어요.

 

밖에 나가는 것을 싫어해요.

꼬마 필립도 그런 사람 중 하나였어요. 필립에겐 항상

두려움이 붙어 다녔지요.

필립이 이렇게 된 원인은 가족안에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세 명의 누나는 필립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겠했어요.

하지만 필립은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사건을 만난답니다.

 

필립은 깨딸았지요. 사람은 스스로 앞으로 나아가야 하며,

그렇지 않으며 위축되기 마련이고, 인생의 재미를 많이 놓치게 된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런 아이에게 두려움을 배우려고 집을 떠난 사람의

이야기는 들려줍니다.

읽는 동안 우리 녀석들은 그의 엉뚱한 용감함에 놀라고, 웃고,

이해하고~

다양한 감정들을 말하더라구요.

 

결국 그 용감함 덕분에 사랑하는 아내도 만나게 된답니다.

 

 

각각의 이야기 끝에는 동화약국 처방전을 알려준답니다.

아프면 병원에 가면 되지만.~~가족들의 다양한 심리적 상처나

문제들은

어디서 치유를 받을 수 있을까요?

부모가 되면 많은 고민을 갖게 됩니다. 아이의 문제 행동이

들어나거나,

가족 안에서 문제를 발견하게 되면 고통스럽고 괴롭답니다.

하지만 내면을 들여다보고,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운다면 지금보다 더 행복하겠지요.

저는 이 책을 아주 가까이에 놓고 아이들에게 읽어주려구요.

아이들 마음을 동화로 치유할 수 있다고 믿게 되었구요.

아이들과 며칠동안 이 책을 통해서~~더 가까워진것 같아요.

아주 즐겁게 읽었던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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