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내공 - 내일을 당당하게
이시형.이희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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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더 당당하게

인생내공

이시형 + 이희수

 

“그냥 그렇게 하루하루를 버텨 낼 일이 아니다.

 내공이 쌓이면 내일이 든든하다!

 

설마, 어떻게든 되겠지?

이런 생각 따위는 집어치워라.

내일을 살아가는 힘을 길러야 할 때다!

 

하루 하루를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또한 인생을 살아낸다는 것은~자꾸만 나를 돌아보고 두들기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제는 내적인 변화와 함께 내 안의 숨어 있는 힘을 길러야 할 때이다.

 

어느 순간부터 내 인생에서 시간이 중요해졌다. 여기에 더해서 지금이라는 말이 더 좋아졌다. 또한 인생의 시간에서 만나게 되는 전반전과 후반전을 생각하니~더 열심히 내공을 길러야 겠다는 말에 공감하게 된다.

두아이를 키우면서 내 인생을 점검해야 할 순간이 필요했다. 이시형 박사님은 종종 강연 속에서 만나보았던 분이였다. 이렇게 고민이 많은 청춘에게 열정적을만 살 것이 아니라 내일을 살아갈 힘을 길러야 한다는 말을 전달해 주었다. 그렇다. 그냥 막연하게 견디는 것만이 길은 아닐 것 같다.

 

길! 수많은 길 속에서 하루 하루를 더 당당하게 살아내려면~~또한 삶에 있어서 그 나이가 가져다 주는 인생의 지혜의 눈이 있다니~ 어릴적에는 마냥 뜨겁고 열정적이였다. 그냥 돌진하는 불같았다. 어떤 계획도 없이 그냥 달리면 되는 줄 알고 살아왔다. 하지만 이제~~서서히 내일을 생각하면서 살아야 한다. 후반에 사용할 힘도

비축해야 한다.

 

100세 시대에 관련 된 뉴스나 책들이 여기저기 봇물 터지듯 나오고 있다. 아이가 아파서 병원에 있을 때 이곳이 살아있는 지옥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인생에서 실수도, 실패도 다 나의 것이 되어야 한다. 잘 소화시켜야 나의 내공이 되어주는 밑거름이 된다. 또한 책을 통해서 강한 믿음과 신념을 갖게 되었다. 이제 은퇴 후의 인생도 생각해야 한다.

이 책 속에서는 힘들 때도 있지만 그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극복했다는 자부심이 사람을 움직이는 원동력이라고 한다.

그렇다. 바닥을 가보니~~내 지나온 인생이 보였다. 물론 이 크기도 나의 삶만큼 이겠다.

등산을 할때는 정상만이 보이지만 그 산을 내려 올때는 안 보이던 게 보이기 시작한다. 이 문구가 가슴에 와 닿았다.

아직은 난 더욱 더 열심히 올라가야 한다. 하지만 내려 올때의 모습도 생각을 해야한다. 인생 후반의 힘과 축복을 그대로 만나고 싶다면..인생을 잘 살아내야 한다. 중년의 힘이라는 단어가 좋았다. 역경을 이겨낸 후 준 놀라운 능력을 만나는 시간이다. 다른 세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동력~~힘을 발휘 할 때다. 결코~~인생의 후반은 도태

되는 것이 아니다.

 

‘이제 와서 뭘’하는 생각으로 체념하면 안 된다. 절망의 수용소에서도 인간존엄을 지켰던 사람들이 살아남았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매 순간을 진지하게 살아야 한다. 그것이 내 삶에 대한 예의이다.

 

이 시점에 이책을 만나게 되어서 개인적으로 참 기쁘다. 아직 인생의 시간이 많이 남아 있으니 더 열심히 살아가려고 한다. 하지만 내공의 힘이 부족하니 앞으로 나아갈 때 다른 사람들 보다도 몇배는 힘이 들었다. 하지만 조금만 달리 생각하면 내 빛나는 인생에~~그 만큼의 노력을 하지 않으면 그 노력은 언제 하겠는가?

 

인생을 다시 시작하기에 늦은 때는 없다. 청춘의 꽃은 짧아서 청춘이다. 잠깐 이니깐 청춘이다.

인생의 황혼녘에는 보이지 않았던 것 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제 하루 하루가 설레인다. 열심히 청춘을 보낸 후에 다가올 나의 ~~황혼녘은~~어떨까? 두렵고 막연했던 삶의 방향을 다시 고쳐 볼 수 있었다.

힘이 들때~~내 안에 에너지가 없어져서 방황할~때~ 이 책을 만나서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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