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루이 브라이, 손끝으로 세상을 읽다 ㅣ 역사를 바꾼 인물들 3
마술연필 지음, 원유미 그림 / 보물창고 / 2014년 2월
평점 :
역사를 바꾼 인문들3
루이 브라이, 손끝으로 세상을 읽다. <
보물창고 >

루이 브라이를 만나보았어요. 우리는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속에서 타인의
슬픔과 아픔을 함께 배려하고 나눠야한다고 배웠답니다.
그러나 역사속의 많은 인물들은 그 당시에는 좋은 평을 받지 못하거나
개인의 아픔을 넘어서 많은 핏박과 고난을 겪어야 했어요.
하지만 후대에 걸쳐서 그들은 다시 재조명되고 역사를 바꾼 인물들로
우리 곁에서 좋은 멘토로 남게 된답니다.
바로 보물창고 < 루이 부라이, 손끝으로 세상을 읽다.
>
책속에서 만난 인물은 바로 자신의 장애를 이겨내고
시각장애인의 삶의 큰 빛을 가져다 준 점자를 발견하게 된답니다.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매일 똑같은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무척이나 꿈꾸는 소망과 꿈이 되기도 합니다.
루이가 세살때 아버지의 공방에 들어갔다가
자신의 눈이 송곳으로 찔리는 사고를 겪게 된답니다.
루이를 살펴본 의사 선생님은 루이가 다시는 세상을 볼수 없다고 말했죠.
한쪽 눈에 희망을 걸었던 가족들은 사고로 감염이 되어서 다른 눈도
실명 된다는 아픔을 겪게 됩니다.
하지만 루이에게는 소망이 있습니다. 바로 친구들처럼 학교에 다니는것이죠.
요즘도 복지가 많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장애인의 인식이 일반인들에 비해
좋지 않은것은 사실입니다. 그들은 사회의 약자임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권리를 박탈당할때가 많아요.
루이가 살던 시대는 더욱더 시각장애인이 살기에는 어려웠답니다.
루이는 친구들의 놀림으로 많이 아파하지만 그래도 결코 학교를 포기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영리한 루이를 위해서 팔뤼 신부님은 루이를 파리로 보냅니다.
파리의 삶에서 루이는 더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책을 읽을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점자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현실의 벽 앞에서 좌절하게 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점자 만드는 일을 해냅니다.

브라이 점자가 바로 오늘날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사용하고 있는 점자입니다.
점자가 나오기까지~~루이가 겪게 되는 다양한 사건과 고뇌, 열정,
의지를 통해서 우리 아이들도 한뼘 더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또한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동참하는 사람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우리 주변에 함께 살아가고 있는 많은 장애우에게 더 따뜻한 시선으로
함께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보물창고에서 나온 역사속 인물 만나기를 통해서 즐거운 책읽기를 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