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세계화가 문제일까? - 10대에게 들려주는 세계화 이야기 왜 문제일까?
게르트 슈나이더 지음, 이수영 옮김, 정승일 / 반니 / 201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0대에게 들려주는 세계화 이야기

 

반니의 왜 세계화가 문제일까?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착한 세계화를 꿈꾸다.

 

오늘날 우리는 전세계가 하나의 덩어리처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지구의 반대편에서 일어나는 작은 일들까지 알게 되었다. 미국의 쌍둥이 빌딩이 테러 되는 순간까지 우리는 그대로 그들의 참혹한 현실까지 생중계로 함께 듣고, 느끼고, 알게 되었다.

한쪽에서는 행복한 시간을 즐길때 다른쪽에서는 전쟁과 가난, 기아에 허덕인다. 그것을 생생하게 보면서 자라게 된다. 싫든좋든 말이다. 상대적 빈곤감과 박탈감도 함께 따라온다. 무조건 빠름을 외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정보든 문화는 그 속도가 엄청나다. 순식간에 왔다가 사라져 버린다.

한쪽에서 작은 나비의 날개짓이 지구 반대편에 회오리바람을 일으켰다. 이것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나비효과이다. 작은 일들이 이제는 서로 연결이 되어서 지구의 반대편에 살고 있는 곳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세계화는 이처럼 기후와 환경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우리가 원하는 세계화가 지금의 모습일까?

우리의 10대들에게 세계화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이고 왜 세계화가 문제가 일까?라는 의문을 던진다. 어릴적 엄마인 나는 세계화를 외치던 어른들의 모습을 보면서 자랐고, 우리나라는 급성장한 나라중에 하나가 되었다. 보릿고개 시절을 걸쳤던 우리의 옛세대는 가난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서~경제개발에 참여한다.

세계화의 긍정적 현실 뒷편에는 불편한 진실로 존재한다. 불황, 불평등, 빈부 격차등 세계화가 드리운 그늘이다. 우리는 어떤 세계화를 꿈꿔야 할까?

우리는 전세계를 둘러싸고 있는 관계망, 세계화 속에 살고 있다. 사소한 변화가 엄청난 결과를 낳는다. 청바지의 세계 여행을 통해서 청바지 하나를 생산하는 과정을 따라가보자. 이책을 읽는 동안 몰랐던내용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 두얼굴을 가진 분업, 더욱 저렴해지는 운송비, 세계화의 과정은 통신, 정보, 운송 분야에 이룩한 새로운 첨단 기술을 가속화 하였다.

더욱 커지는 빈부격차~아동의 노동력 착취 등 다양한 문제들은 여전히 남아있다.

 

우리에게 편리함과 풍요로움만 가져다 준 것일까? 더 생각하고 고민하게 되었던 책읽기였다.

 

==한우리북카페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