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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괴물 ㅣ 그림책 도서관
조미영 글, 조현숙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3년 12월
평점 :
<주니어김영사>
그림책도서관 회사괴물
“회사 괴물이 엄마를 또 잡아갔다!”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4/01/13/07/diacpdi98_5931185215.jpg)
기발하고 상상력이 돋보이는 책
회사 괴물이 무서워~
2년전 직장맘이였던 나는 아이들과 아침마다 전쟁을 치뤄야했어요.
큰녀석을 학교에 데려다 주고 둘째 녀석은 함께 어린이집까지 태워서 등하교를 같이 했지요.
아이들이 생각보다 잘 적응을 해준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저만의 생각이였던 것 같아요.
지금도 아이들은 가끔 “엄마! 나 많이 외롭고 힘들었어.”
주말에 가끔 일때문에, 평일에 회식으로
여기저기에 맡겨졌을때는 더 싫었다고 하네요. 그때 먹었던 음식과 상황까지 줄줄~~
말할정도로..
그래서인가요? 우리집 작은 녀석은 초등학생이 되어서 집에 돌아왔을때 제가
없으면 너무나 싫다고 하더라구요.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4/01/13/07/diacpdi98_7396703658.jpg)
이책은 엄마를 회사 괴물이 데려갔다고 생각하는 예솔이의 이야기랍니다.
엄마랑 재미있게 놀고 있는데 회사 괴물이 엄마를 데리고 갔어요.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4/01/13/07/diacpdi98_4740006018.jpg)
잠에서 깬 예솔이는 엄마를 보았어요. 엄마는 꿈에서처럼
똑같은 옷을 입고 화장을 했어요.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4/01/13/07/diacpdi98_6114835220.jpg)
예솔이의 입장에서
엄마가 회사에 갈때 자신의 심리를 잘표현해 놓은 그림책이랍니다.
읽으면서 마음이 아팠답니다. 우리의 아이들의 모습이 아니였을까?하고요.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4/01/13/07/diacpdi98_4879981289.jpg)
엄마가 출근 준비를 하는 동안에도 아이들은
불안을 느낀답니다.
엄마는 늘 회사에 간다며 사라집니다.
예솔이는 엄마가 회사에 갔다가 안 올까 봐 무서웠어요.
괴물 같은 회사가 엄마를 잡아갔을까 봐 걱정이 되어서요.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4/01/13/07/diacpdi98_8225868353.jpg)
놀이터에서 엄마랑 노는 친구를 보면
엄마가 더 부러웠답니다.
꿈에서 조차 공주 옷을 입은 엄마가 회사 괴물에게 잡혀갔어요.
잠에서 깬 예솔이 앞에 엄마가 와있어요.
예솔이 엄마는 회사는 엄마가 좋아하는 일을 하게 해주는 곳이라고
차근차근 말해준답니다.
엄마가 왜? 회사에 가는지~~회사에서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
알려준답니다. <회사 괴물>은
아이의 불안감을 해소해주는 과정을 알려주는 책이랍니다.
아이의 시각에서 바라본 책이라 더 흥미롭고 때로는 안타깝고~
진지해지고 했답니다.
=== 한우리북카페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