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물두꽃 애기씨 - MBC 창작동화대상 수상작 미래의 고전 40
김현화 지음 / 푸른책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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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물두꽃 애기씨 <제16회 MBC 창작동화대상 수상작>

 

 

미래의 고전 시리즈는 시대를 뛰어넘는 뛰어난 문학성으로 현재의 독자들에겐 큰 감동과 즐겨움을 주고, 미래의 독자들에겐 오래오래 고전으로 읽힐 만한 작품들로만 골랐습니다.

본문에>>

 

구물두꽃은 하늘 못물을 맑게 해 주는 꽃이었다.

하지만 새파랗던 하늘못이 흙탕물이되어 구물두꽃을 띄어도 잠시만 맑아질뿐 또 흙탕물이 되었다.

그래서 애기씨를 보내 8세상에 구물두꽃을 피우기로 하였다.

이번에 보낼 애기씨는 구물두꽃 애기씨이다. 그리고 길잡이소는 부우로 결정되었죠.

애기씨는 명주실을 잡으며 인간세상으로 향한다.

가는 도중에 옹기 귀신과 흑룡 그리고 소원을 이루어주는 마니주를 찾기 위해 또 오줌을 뿌리고 다니는 코끼리, 그리고 명주실을 빼앗으려는 빨간손과 파란손까지 위험이 도사리고 있지만 다행히 통과한다.

그리고 전에 인간세계로 내려가다가 실패한 참파카꽃 애기씨를 하늘로 보내준다.

그리고 망각의 숲을 지나 부우와 헤어질때가 다가오고 애기씨는 강을 건너게 된다.

그리고 애기씨는 은옥진씨 딸로 태어나고 부우는 어느 아주머니가 키운게 됩니다.

구물두꽃 애기씨가 사람으로 태어나는 과정을 그린 동화랍니다.

 

제목부터 달랐던 구물두꽃 애기씨를 만나보았습니다. 창작동화인 만큼 내용 또한 색달랐구요.

<구물두꽃 애기씨>는 바로 이 소중한 관계에 대해서 펼쳐 놓은 이야기랍니다.

세상의 모든 부모와 자식 관계는 저 하늘에서부터 맺은 인연이라는 사실,

내 곁의 모든 사람들과의 관계 역시 그처럼 소중하다는 사실을 알게 해준답니다.

약간의 신비로운 동화로 우리 주변을 돌아보고 나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사람들과 조금은 더 행복하게 살아가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가끔은 또 다른 재미를 주는 책을 만나는 것 또한 흥미롭고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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