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등병 곰, 보이텍 - 2차세계대전의 영웅 미네르바의 올빼미 41
비비 뒤몽 탁 지음, 필립 호프만 그림, 김혜인 옮김 / 푸른나무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2차세계대전의 영웅

이등병 , 보이텍

 

 

2012 미국 최고의 외국아동문학상, 배첼더상 수상, 미국 도서관 협회 주목할 만한 어린이 책 선정

2차세계대전에 참전한 곰, 보이텍을 감동적인 동화로 만나다!

 

실제 전쟁에 참가했던  곰 보이텍에 대한 이야기를 동화로 만났습니다. 우리 큰아이는 2차세계대전의 아픔과 함께 동물인 곰이 전쟁에 참여했다는 이야기가 눈길을 끌어나봐요. 보이텍은 2차세계대전 당시 전쟁터에서 군인들과 함께 지내며 탄약을 나르는 임무를 수행했다고 합니다.

그냥 듣기에도 믿기지 않지요.~~이 책을 읽기전에 우리 아이와 함께 2차세계대전에 대해서 알아보았답니다.

이럴때는 세계사 책도 구입해서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영국 내 폴란드 협회에서는 보이텍을 기리기 위해 런던시코르스키 박물관에 보이텍 동상을 만들어 놓고 각종 자료 및 사진 도 전시하고 있답니다.

또한 폴란드와 독일, 소련 등~~지도를 통해서 살펴보았어요. 전쟁의 슬픔도 있지만 그 안에서도 인간적인 우정~~인간과 동물이 함께 교감하고 서로에게 희망을 준 이야기였습니다.

 

보이텍과의 첫만남~

 

군 장비를 실은 트럭을 몰고 영군군 캠프가 있는 팔레스타인에 가려면 사막을 지나야 한다.

뜨거운 사막에서 잠시 쉬던 군인들은 그 소년에게 빵을 나누어 주었다. 그런데 소년이 메고 있던 자루가 들썩인다.

자루를 열자 그 안에는 아주 작은 곰이 들어있었다. 군인들은 소년에게 먹을 것을 주고 곰을 받았다.

그것이 보이텍과의 첫만남이었다.

 

 

보이텍 이등병이 되다.

 

다행히 부대장은 보이텍을 마음에 들어했다. 게다가 보이텍을 영군군 소속 폴란드 군인명단에도 올랐다. 이제 보이텍은 정식으로 이등병이 되었다.

 

 

보이텍의 말썽

 

식탐이 엄청나 취사병을 괴롭히고 크리스마스 만찬을 위한 복숭아 통조림 그리고 맥주에 불을 담배까지 엄청나게 먹어 피터의 골치를 엄청 썩였다.

씻는 것을 좋아해서 하루에도 5번씩 샤워실로 가서 물을 써 다른 사람들이 씻지 못해 샤워실 문을 잠그기까지 했다.

 

보이텍의 활약

 

스파이를 잡아내고, 군사들을 도와 탄약과 폭탄을 옮겼다. 전쟁이 끝난후 동물원에 맡겨진 보이텍은 행복하게 살다가 생을 마감하게 되었다. 이책을 읽으면서 고통스러운 전쟁 기간 동안 군인들에게 커다란 힘을 준, 이 놀라운 곰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또 하나의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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