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 돌려줘 책 읽는 우리 집 9
로버트 먼치 글, 마이클 마르첸코 그림, 신소희 옮김 / 북스토리아이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책읽는 우리집 9번째 이야기

 

우리 아빠 돌려줘!

 

 

방학이 되면서 아이들과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게 되지요.

그런데 겨울은 날씨도 춥고 야외 활동을 하기에는 조금 어렵잖아요. 그래서

우리 두 아이들과 매일 매일 책읽기를 하기로 약속했어요.

이 책은 우리 초등1학년 친구랑 읽기로 했는데 작은 영어 원서가 함께 왔네요.

그래서 큰아이도 읽고 영어도 함께 공부하기로 했지요.

 

어때요? 너무나 엉뚱하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하하~~

웃으면서 보았던 책이랍니다.

" 우리 아빠 돌려줘! "

 

 

셰릴과 아빠는 얼음낚시를 하고 있어요.

위로 아래로

위로 아래로

위로 아래로

 

낚싯줄에 미끼를 매달아 얼음 구멍에 넣고  움직였지요.

그런데 영리한 물고기들이 미끼를 던지는 거예요. 맙소사!! 우리가 생각 할수도 없었던

초코바, 팝콘, 텔레비전까지~~

어때요? 너무나 엉뚱하고 기발하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만들어주기에 충분한 책이랍니다.

 

우리 작은 녀석은 이모부랑 친할아버지가 낚시를 좋아해서 가끔 따라 다녔는데~~

그 두사람과 우리 녀석들 사이에도 이런 멋진 추억이 있지 않을까?

살짝~~궁금해 지더라구요.

아이들을 통해서 책읽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답니다. 아이들에게 엄마가 보여줄 수 없었던 다양한 세상을

만나 보는 책읽기 시간은 소중한 추억으로도 남겠지요.

물고기들이 던진 미끼에 걸려 아빠가 얼음 아래로 끌려 들어갔어요.

 

만약~~우리의 아이와 아빠에게 이런 일이 생겼다면~~

영리한 물고기의 서로간의 눈물나는 사랑에 대해서~

웃음이 나오네요..따뜻한 가족애도 느낄 수 있구요.

각자 서로의 아빠를 지키고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서~

어떻게 할까요?

 

 

초코바 하나로 물안으로 들어가 버렸죠.

어떻게 되었을까요?

 

각 그림마다 엉뚱하고 그 안에 서로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요.

 

 

서로의 아이들을 다시 만나게 된답니다.

 

이제 그다음 어떻게 될까요? 맞아요..서로의 아빠를 돌려 놓으라고

아이와 물고기가 서로 싸운답니다.

표정이 너무나 살아 있어서 익살스럽고 재미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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