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비법 알려줄까? 생각 쑥쑥 시리즈 1
이미영 지음, 이일호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M&Kids

나만의 일기비법 알려줄까?

 

 

  겨울방학이 시작 되었다. 가장 고민이 아이들 일기 지도이다. 어릴적 엄마인 나도 일기 쓰기를 무척이나 어려워 했다.

하루 하루가 그렇게 새로운 일들로 가득한 것도 아니고,

매일 밖에서 동네 아이들이랑 놀러 다니는게전부인데 말이다.

요즘 아이들 처럼 체험 활동 위주로 방학을 보낸게 아니니~~고작 해야 친척집 방문이나 가까운 곳에 놀러가기를 적었다.

따분한 하루를 보냈던 것 같다.

하지만 돌이켜 보면 나는 늘 자연과 함께 놀았다. 그리고 동네 아이들과 언니, 오빠들과 함께 어울려 하루를 보냈다.

위계질서를 배우고 작은 사회를 배우고 작고 다양한 사건들과 나의 모험들이 가득 했다.

 

요즘 아이들은 정해진 환경에만 노출 되는 경우가 많다.

겨울이면 더 바쁘다. 체험과 경험을 바탕으로 학원은 물론~~

선행 학습도 철저하게 해야하고~~할게 너무 많고, 배워야 할게 많다.

 

이번 겨울방학은 아이에게 일기의 즐거움을 주고 싶다. 자신의 역사를 기록하는 첫걸음

1학년 여름 방학때도 주제별로 일기를 썼는데..

나의 한계가 느껴졌다.

5학년 녀석은 그래도 그럭저럭 자신의 일상을 간략하게 남긴다.

가장 시급한 우리 둘째 녀석에게~~일기에 관한 새로운 방식을 배우게 해주고 싶었다.

 

이제 < 나만의 일기이법 알려줄까? > 책을 아이와 함께 읽고 실천해 보려고 한다.

제일 먼저 일기를 왜 써야 하는지 아이들에게 알려주자.

 

 

여러 종류의 일기 형태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었다. 마인드앱일기, 관찰일기, 생활일기, 동시일기,

조리일기, 영화일기, 사진일기, 날씨일기, 만화일기, 독서일기, 한자일기, 상상일기,

견학일기, 그림일기, 주장일기, 영어일기, 편지일기, 속담일기, 학습일기, 신문일기

정말 종류도 많지요?

 

 

 

일기를 쓰다보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도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다.

예지네 집에 작가가 꿈인 고모가 올라와요. 말로는 다리 다친 오빠를 위해 집안일을 하러 온거라지만

빈둥빈둥 밥은 양푼으로 2그릇이나 먹는다.

그 무렵 예지는 학교숙제인 일기쓰기를 싫어합니다.

집에서 일을 하면서 번역일을 하는 아빠, 피디인 엄마,

작가지망생인 고모의 도움을 받으면서 일기쓰기를 배워 나갑니다.

 

또한 흔히 쓰는 날씨 표현도 참 다양하고 자신이 느낀점을 솔직하게

표현하면 더 재미있는 일기 쓰기가 된답니다.

큰녀석의 일기 습관을 고쳐주고 더 풍부한 주제를 가지고 일기를 쓰니

어렵다는 생각은 조금은 사라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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