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의책> 자연을 먹어요. 겨울이다.

자연을 먹어요! 겨울 - 어린이를 위한 몸살림 교과서 ㅣ 내인생의책 인문학 놀이터 6
오진희 지음, 백명식 그림 / 내인생의책 / 2013년 11월

내인생의책 < 자연을 먹어요. >

건강한 밥상~~아이들의 미래이죠~

오늘날~~서구화 된 식습관과 화학조미료의 사용, 인스턴트 식품들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에서

다양한  문제점이 생겼고~~그 결과 우리는 먹거리 문화에 문제가 일어나기 시작했어요.

어릴적에는 외할머니 집에서 먹었던 건강한 음식들은~~투박하지만 너무나 건강해서~~외할머니의

정을~~느끼고 단백하고 맛있었어요. 그때가 자꾸만 그리워지고 우리의 아이들도 그런 건강한 식단을

접할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지요.

참 맛있는 책인것 같아요. 호박죽, 된장, 고추장, 토란, 콩나물, 간장, 파래전, 두부, 팥, 메주, 시금치

<자연을 먹어요.> 어린이를 위한 몸살림 교과서를 펼쳐보았어요. 짜잔~~책을 펼치는 것만으로도

어때요? 자연의 향기가 솔솔~~느껴지나요? 너무나 구수해서~~정겹고 시골 외할머니댁에서 저녁

밥상을 먹었던 즐거운 기억이 새록 새록 나더라구요.

저희 친정집만해도 간장, 된장, 고추장~~청국장~~직접 만들어 드시구요.

집에서 콩나물도 직접 재배해서 먹었어요~~

그런데 이제 부모님가 떨어져서 아이들과 함께~~

우리 가족만 살다보니~~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마트에 가서 쉽게 구입해서 먹어요.

원산지도 믿기 어렵고 음식에 대한 걱정도 되지만요.

가끔씩 친정 부모님이 직접 재배한 시골 음식들을 택배로 받으면~~

부모님의 사랑에~~아이들도 우리 가족들도 모두 건강한 밥상을 접하게 되지요.

이제 우리 아이들도 우리의 먹거리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우리의 음식을 장점도 알고 이책을 통해서 만드는 방법도 배우고~

두부는 직접 몇번 만들어 먹은 적 있어요.

아이들이 생각보다 너무나 좋아하더라구요.

< 자연을 먹어요. > 는 사계절 내내 자연이 우리에게 선물로 준 먹을거리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서로서로

나누어 먹으며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나게 해 주는 어린이를 위한 몸살림 교과서랍니다.

자연과 함께 자란 어린 시절을 보낸 엄마는 참 요즘 아이들에게

자연에서는 주는 행복을 잘 못 느끼고 살아가는 것 같아서 안타까워요.

조금씩 책을 통해서 우리의 음식들이 얼마나 자연 그대로의 상태에서 왔는지

배우고 익히다보면~~

자연이 주는 선물에 감사하면서 자라겠지요.

그림 하나 하나~내인생의 책의 정성이 들어가 있었어요.

콩 콩 콩

콩을 먹자~

콩 콩 콩~~흥얼 흥얼 거리게 되네요.

할머니가 청국장을 띄우면 겨울이 온 다네요..

우리 집 겨울 보양식 두부~~언제나 집에 늘 올라오는 두부 만들기~

아이들의 음식에 놀이~~에도 활용하기 좋아요.

고소하고 담백한 두부를 오늘 아침에도 먹었어요.

자연을 먹어요~봄과 여름, 가을도 많이 궁금해지는 밤이네요.

우리 아이들도 쑥쑥 잘 자라주겠지요.

추운 겨울을 씩씩하게 이길 준비가 되었지요.

건강한 음식~~

자연을 먹으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