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미래 방정환의 잡지

방정환의 잡지 ㅣ 그레이트 피플 21
박은오 지음, 이지후 그림 / 밝은미래 / 2013년 11월

방정환의 잡지

 그레이트 피플

 벼룩시장에서 처음 만나는 나의 멘토!

  < 방정환의 잡지> 를 보면서 '우리는 가끔 세상의 고정 된 사고에 너무나 적응되어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가 늘 만나던 기존의 위인전 형식에서 벗어나서 한 인물에 대해서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재미있는 잡지

형식의 이야기 글로 재미있게 되어 있어요. 우리의 주인공을 통해서 더 재미있게 접근 할 수 있었구요.

  세계 최초로 어린이날을 만드신 방정환 선생님에 대해서 더 많이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잡지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이야기 글을 읽는 틈틈 방정환 선생님과 관련 된 다양한 정보글을 만나게 된답니다.

방정환 선생님이 살았던 시대의 배경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죠~~ 우리에게는 마음이 아픈 일제 강점기 시대에 억압 받는

상황과 가난에서도 늘 긍정적이셨던 방정환 선생님을 보면서 우리의 아이들도 자신의 환경에서 더 노력하면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배웠을 것 같아요.

  이야기를 좋아했던 선생님은~~이야기도 잘 만들었어요. 방정환 선생님은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했고,

그런 소중한 경험이 이야기로 나왔어요. 그리고 방정환 선생님은 아이들을 많이 사랑했던 분이시죠.

어른이 된 엄마도 어린 시절~~어른들에게서 답답했던 모순적인 행동들을 이해하기가 어려웠어요. 하지만 어른이 되어 버린

지금은 정해진 틀에서 아이를 바라보는 못된 버릇을 고스란히 닮아 버렸네요.

  황학동 만물시장을 배경으로 시간과 공간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만물상 할아버지 가게의 물건들은 저마다 흥미진진한 사연을

가진 물건들이 있어요. 이 책을 통해서 우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늘 꿋꿋하게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가며 평생 아이들을

사랑했던 방정환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게 되요. 이 책장을 다 넘기면~~참 감사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어릴적 늘 설레던 어린이날`~아이들을 사랑했던 어른에 의해서~~우리는 그날 만큼은 정말 행복하고 배려 있는 세상에서

즐길수 있는 것 같아요. 방정환 선생님은 책을 무척 좋아하고 많이 읽었어요. 우리 녀석들도 이책을 읽는 동안~~책을 소중하고

늘 곁에 두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을 것 같아요.

  엄마인 저도 아이들에게 즐겁게 책을 읽어주는 그런 어른이 되고 싶어요~~우리 아이들도 아이들을 사랑하는 그런 어른으로

커주길 바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