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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를 배우는 아이는 왜 공부도 잘할까?
박남예 지음 / 아주좋은날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도서출판 애플트리태일즈(아주좋은날)
악기를 배우는 아이는 왜 공부도 잘할까?

박남예 지음
요즘 초등생들 정말 다방면으로 잘해야 하는것 같아요. 며칠전 모 방송국에서 영어와 예체능은 부의 양극화 현상을 가장 두들러지게 보여주는 대표적인 것들이 될것이라 하더라구요. 서울을 중심으로 초등생의 영어실력의 수준은 높은 소득 수준과 함께 실력의 차이도 보여주는 모습을 보고 나름 인지는 하고 있었지만 그렇게 큰 줄은 몰랐던것 같아요. 다소 충격적이였죠~~악기도 부의 양극화를 단면적으로 보여주더라구요. 1인 다악기를 연주하는 세상~~
엄마의 어릴적을 살펴 보면 영어만 잘하는 아이, 체육 잘하는 아이, 공부 잘하는 아이, 예체능 중에서도 악기 하나 정도만 해도 정말 눈에 들어오는 아이들로 판단 되었는데요. 요즘은 악기는 기본 1인 2개정도 되야하는 세상이고 엄친아로 불리는 아이들이 공부도, 영어도, 악기도, 체육도 거기에 사회성까지 좋다는 소식을 접하니 정말 암담한 마음도 느껴지네요.
이제는 하나만 잘해서는 먹고 살기가 점점 어려워진 시대를 살아가는 것 같아요. 이것 저것 다 섭취해야 하는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서 부모님의 노력은 더 절실한듯 하구요.
아직 우리 꼬맹이 녀석은 초등1학년이구요. 체육과 미술활동, 조작활동을 좋아해서 그런 쪽으로 학원을 다니고 있어요. 큰녀석은 피아노를 치다가 요즘은 쉬고 있구요.. 그냥 음악 수업 조금 더 수월하게 들을수 있게 해주는 의미에서 시작했던 피아노~~그러나 답답하거나 자신의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우리 큰녀석은 피아노를 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더라구요. 그런 누나 옆에서 우리 작은 아이도 딩~~딩~~연주를 돕거나 노래를 불러주구요.
2학년부터 악기 하나 정해서 시작하려고 했는데...악기에 관해서는 정말 하나도 아는게 없어서 참 막막했어요. 주변맘들에게 물어도 비슷한 수준이거나..흔히 접하는 악기들로 시작하더라구요. 해야 할것들이 너무 많은 아이에게~~대중적으로 악기 하나쯤은 다뤄야 하는데 그 시작이 망설여 지더라구요.
또한 악기는 시작도 어렵지만 유지하고 자신이 악기를 이해하기까지 지루한 자신과의 싸움을 잘 견디어야 하는데 남들 다 한다고 우리 아이에게 딱 맞다고 할 수도 없고, 저처럼 악기 관한 자극을 줄 수있는 환경이 없는 부모님들에게 좋은 정보를 알려주는 책이 된것 같아요.
다양한 아이들의 성격에 맞추어 내아이의 성향을 잘 파악할 수 있도록 책을 읽으면서 악기를 선택하면 좋을것 같아요. 또래들과 악기를 연주하면서 협동을 배우고 책임감도 느낄수 있구요. 늘 음악을 생활화하는 분위기를 만드는게 첫번째의 시작으로 잡았어요. 전문적 지식이 없더라도 책속에 소개 된 다양한 음악을 직접 찾아서 들려주기로 했지요.


더 멀리 보는 부모가 큰아이를 만든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피타고라스도 수학자로 알려져 있지만 음향학자로도 유명하다.
서양철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플라톤도 음악과 깊은 연관이 있으며, 고대부터 많은 수학자들이 음악을 사랑하고 연구해왔다. 수학을 잘하는 아이로 키울 수 있는 아이로 키우는 법에는 아이의 집중력을 높이거나 독해능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음계를 통해서 다양한 영역을체험하고 공간감각을 이해할 수 있다. 실패없는 음악 교육을 위해서 이제는 이웃집 아이가 한다고 따라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우리의 아이들에게 어떤 악기를 먼저 줄지는 이제 작은 꼬맹이와 함게 찾아보려고 한다. 책속에 나오는 아이의 성격유형 검사를 활용해서 내아이에게 맞는 그런 악기를 찾고 싶다. 음악을 통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어려운 악기를 배운 아니는 10년 후 경쟁력이 다르다! 글로벌 리더로 키우는데 악기를 가르치는 것만큼 시대를 앞서가는 전략은 없다.